차지영KB 글로벌 핀테크 랩 팀장 한양대 금융경제학,전 KB국민은행 홍콩 지점 근무 사진 차지영
차지영KB 글로벌 핀테크 랩 팀장 한양대 금융경제학,전 KB국민은행 홍콩 지점 근무 사진 차지영

12월 1일 전 세계 금융기관이 한데 모여 있는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있는 21 콜리어 키(Collyer Quay) 빌딩 안에선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이 저마다 업무에 골몰해 있었다.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노트북을 들여다보고 있는 남성, 자기네들끼리 한창 토론을 하고 있는 히잡 쓴 여인들까지 국적도, 인종도 모두 제각각이었다. 공유 오피스 공간인 위워크(WeWork)가 입점한 이곳은 싱가포르에 진출한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일터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KB금융그룹(이하 KB) 역시 2022년 9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곳 3층에 글로벌 핀테크 랩(Lab)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중 싱가포르에 핀테크 관련 사무실을 개설한 것은 KB가 처음이다. 차지영 KB 글로벌 핀테크 랩 팀장은 “싱가포르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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