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레이노사에 있는 LG전자 TV 공장 모습. LG TV는 멕시코 시장의 최대 강자다.
멕시코 레이노사에 있는 LG전자 TV 공장 모습. LG TV는 멕시코 시장의 최대 강자다.

가수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에 전 세계가 열광한다지만, 멕시코에서 한국은 아직까지 동양 어딘가에 있을 한 나라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멕시코에서 소비자들이 한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용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제품을 보면 멕시코인들은 이미 생활 속에서 한국을 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멕시코 소비자들은 테크놀로지 제품 구매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사용의 편안함’과 ‘보여줄 수 있음’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가격과 더불어 멕시코의 소비코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멕시코에서 한국 휴대폰 제품에 대한 인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러한 열기는 스마트폰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삼성은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을 내세우며 갤럭시 S3 제품을 멕시코에 출시했다. 갤럭시S3가 가장 먼저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은 ‘편안함’이었다. 즉, 손에 쥐기 편안한 형태의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는 멕시코 모바일 고객의 구매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사용자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작동하는 첨단 기능은 경쟁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었다. 갤럭시 시리즈가 채택한 안드로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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