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이 총 1조5000억달러를 들여 조성중인 ‘빈홈 센트럴파크’의 조감도. <사진 : 빈그룹>
빈그룹이 총 1조5000억달러를 들여 조성중인 ‘빈홈 센트럴파크’의 조감도. <사진 : 빈그룹>

올해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한 곳 중에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이 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데다 백사장 길이가 20㎞에 달하는 아름다운 미케비치가 있어 인기가 높다.

미국 ‘포브스’가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한 미케비치에는 반얀트리·하얏트리젠시·풀만 등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성업 중이다. 그런데 다낭의 인기 리조트를 논할 때마다 늘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베트남 ‘토종’ 리조트가 있다. 바로 빈펄 리조트 앤드 빌라다.

‘빈펄’이란 이름의 리조트는 다낭과 호이안·냐짱·푸꾸옥 등 베트남의 주요 휴양지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다낭에 두 번째 빈펄 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풀빌라로만 구성된 빈펄 오션 리조트 & 빌라다.

빈펄리조트를 운영하는 빈그룹(Vingroup)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재벌 기업이다. 아파트와 리조트·쇼핑센터 등 부동산 개발로 시작해 ‘빈마트’로 유통업도 장악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1000개가 넘는 수퍼마켓과 편의점, 30개가 넘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유통사업 두 배 넘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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