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꽃’ 헤지펀드가 고액자산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개인 쌈짓돈(사모 투자)을 모아서다. 그러나 아직은 시작단계이며 방식도 기존 헤지펀드에 재간접 하는 형식에 불과하다. 하지만 앞으로 개인들의 헤지펀드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 같다. 때마침 정부도 자본시장법을 개정할 예정인데, 핵심 중 하나가 헤지펀드 허용부분이다.

‘돈’되는 데만 골라 투자하는

  

 헤지펀드에 ‘뭉칫돈’몰린다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시장 ‘군침’…

 삼성 등 증권사 재간접 상품 출시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팀 김준홍 차장은 한 달 전 강남 롯데월드지점에서 개최한 헤지펀드 설명회에 강사자격으로 참석했다.“일부에서는 헤지펀드를 가리켜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투기세력으로 보는데 이건 사실과 다릅니다. 헤지펀드는 시기에 따라 매수(Long), 매도(Short)를 하며 안정적인 운용이 본래의 목적이죠. 매도프 사기사건 이후 펀드운용 투명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많이 개선돼 현황 파악 수준의 투명성은 마련됐다고 보여집니다. 일반 액티브형 펀드보다 수수료를 더 받지만 이 역시 그만큼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20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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