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후계자 ‘인상학’ 집중분석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긴 명언이다. 얼굴은 어떤 사람의 인격과 삶의 내력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는 진지한 통찰에서 나온 말일 게다. 얼굴은 참으로 다양하면서도 중요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보라. 그들의 기분이나 심리상태 같은 것을 어렵지 않게 알아챌 수 있지 않은가. 나아가 인상학(人相學)에 조예가 깊다면 좀 더 내밀한 정보, 가령 관찰 대상의 성격이나 가치관, 주변 환경, 삶의 이력 등을 간파해낼 수도 있다.그렇다면 재벌가 사람들의 얼굴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을까? 그들은 어떤 인상학적 특징들을 지녔을까? 그들의 얼굴에는 재운(財運)이 새겨져 있기라도 한 것일까? 사실 지금의 재벌 총수들은 창업자든 2·3세 오너든 이미 재운을 입증한 셈으로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스스로 부를 일궈냈고 후자의 경우는 선대의 부를 유지·발전시켰기 때문이다(물론 간혹 사세가 위축된 경우도 있지만). 정작 세상 사람들이 궁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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