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들의 우상이자 기업의 별. 바로 ‘임원’이다. 하지만 임원 자리는 대부분 남자들의 몫이다. 아직도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여성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런 여성 직장인 가운데 임원에 오른 여성들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을까? 그들은 남성 임원들과 어떻게 다를까? <이코노미플러스>는 여성 임원들의 모임인 WIN의 도움을 받아 5명의 여성 임원들을 만나 그들이 걸어온 과정과 앞으로의 꿈에 대해 들어봤다. 2011년 2월11일 저녁 7시,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여성 임원들과의 만남은 식사와 와인을 곁들인 편안한 분위기에서 3시간 넘게 이어졌다. (장소·식사 협찬 : 와인나라아카데미)

 정량적인 평가 받는 부서가 유리 … 부장이후 자기 관리 잘해야 성공

좌담회 참석자

•이희숙 한국라파즈석고보드 부사장

•박남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한정아 한국IBM 상무

•이강란 한국스트라이커 이사

외국계 기업에 상대적으로 여성 임원이 더 많은데, 다들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했나? 박남희 마이크로소프트 상무(이하 MS 박 상무) | 그건 아니다. 80년대 중반에 대학 졸업 무렵 공채를 알아보는데, 응시 자격이 군필자더라. 여자는 아예 후보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들에는 그런 조건이 없어서 외국계 기업에 많이 입사하게 된 것 같다.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이하 교보 허 상무) | 국내 대기업에서 여성을 채용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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