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필수, 6학년 선택’ 대학가에 유행하는 말이다. 구직에 실패한 4학년생들이 늘어 졸업을 유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곧 상반기 공채가 열릴 예정이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취업경쟁은 올해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5•6년생들이 경쟁을 뚫을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에게 물어봤다.

삼성•LG•롯데•포스코•금호아시아나•대우조선해양•한화•대한항공•NHN 등 주요 그룹사와 대기업들이 2~3월 사이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낼 전망이다. 공기업들도 나선다.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를 하지 않았던 토지주택공사·도로공사 등 대형 공기업들이 채용에 나선다. 한국전력곀畸뭡値쩔坪米?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도 최근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론 2010년 채용 규모는 1만950명으로 작년보다 4.5% 늘 전망이다. 늘긴 해도 미미한 수준이라 취업준비자들 입장에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각오해야 하는 셈이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입사경쟁률은 78대 1이었다.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다.



지원한 기업 ‘A to Z’까지 파고들어라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을 담당한 인사담당자들은 어떤 지원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줬을까. 우선 봉사활동이나 해외경험 등 대외활동을 많이 한 경우가 주목받았다. 기업들이 갈수록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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