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하이브리드와 2차 전지, LED,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열풍을 떠나 기업과 국가의 사활과 직결되는 미래 신기술임에 틀림없다. 원천 기술 확보와 국산화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들 산업의 현 위치와 시장을 분석해봤다.

차세대 성장동력 4대 키워드 바이오매스, 2차 전지, LED, 스마트그리드 ‘Now & Future’



바이오매스매년 석유 매장량만큼 생산…에너지 위기 해결 열쇠안석현 전자신문 기자 ahngija@etnews.co.kr



#1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에너지솔루션즈는 최근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와 공동으로 이천에너지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천에너지는 유가 상승으로 지난 2007년 가동이 중단됐던 한 열병합발전소를 인수한 뒤,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친환경 원료인 ‘우드칩’을 발전용 연료로 사용키로 한 것이다. 우드칩은 건설 폐기물 중 목재성분을 걸러낸 것으로 생산비가 저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다. 친환경 발전소는 오는 2011년께 재가동과 함께 매년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흉물이었던 열병합발전소가 바이오매스 연료를 만나 새 생명을 얻은 셈이다.#2 주류용 에탄올 전문업체 창해는 최근 파푸아뉴기니 토지 2만 헥타아르(㏊)를 최장 99년간 대가 없이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 토지 개간과 작물 재배에 현지인을 고용한다는 조건이다. 창해는 이 땅을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의 주원료인 카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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