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조업이 사면초가에 빠졌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글로벌 경제와 함께 한국 경제도 침체기에 빠지면 중소기업들의 업황 실적이나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경기는 지난해 연말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특히 5, 6월부터 급격히 꺾이고 있는 추세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국내 중소 제조업 현실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특정 제품의 기술과 품질을 선도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최강 기업으로 통하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바로 <이코노미플러스>와 한국기업데이터가 선정한 ‘한국 중소제조기업 베스트 10’이다.

비알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 디에스알, 세정, 시몬느, 광원목재, 대한제지, 세원정밀인쇄, 모빌코리아윤활유, 동서석유화학, 한독약품, 신영프레시젼, 일본전기초자한국, 대한제강, 태웅, 연호전자, GE헬스케어코리아, 쿠쿠홈시스, 피에스케이, 델파이코리아, 삼공사, 퍼시스, 콜텍. 한국 경제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2008 한국 중소제조기업 23개 업종별 베스트 10(2007년 실적 기준, 이하 베스트 10 기업) 1위에 선정된 기업들이다.제조업종은 지난 2월부터 한국표준산업 분류 개정으로 인해 분리 및 통합이 이뤄져 새로운 체계를 갖췄다. IT산업의 융합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컴퓨터 제조업과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통합됐다. 성장 산업 및 주요 관심 산업은 분할됐는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에서 분리됐다. 재생용 가공원료 생산업은 환경산업 부문으로 통합됐다. 서비스업 특성이 강한 출판업은 제조업에서 정보 서비스 부문으로 이동했다.표준산업 분류 개정으로 인해 베스트 10 기업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11개. 이 중에서 동서석유화학과 델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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