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루커피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강조하기위해 매장 인테리어와 조명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도토루커피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강조하기위해 매장 인테리어와 조명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미국 하와이섬 서쪽 구릉지대에 위치한 커피 농장 ‘도토루 마누아 메도우’. 맛과 향이 뛰어날 뿐더러 연간 생산량이 500여t에 불과한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하와이 코나(KONA) 커피 원두가 재배되는 이 지역에 일본 대표 커피 체인 도토루커피(ドトールコーヒー·Dotour Coffee)가 운영하는 직영 커피 농장이 있다. 도토루는 1991년부터 이 지역에 커피 농장 개발에 나서 2008년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8만㎡(20만5700평)까지 면적을 넓혔다. 그 가운데 24만㎡(7만2600평)는 관광 농원으로,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겨 방문하는 명소다.

원래 이 농장은 도리바 히로미치(鳥羽博道) 도토루커피 명예회장이 직원들의 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1만8000㎡ 정도의 부지를 매입한 게 시작이었다. 하지만 도리바 명예회장이 “도토루만의 농장을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규모 추가 부지 매입에 나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 도토루커피는 자사 인터넷 웹사이트에 하와이 직영 농장을 거론하면서 높은 품질의 커피 생두를 직영 공장에서 볶아(roasting) 사용한다고 강조한다.

고급 커피 대중화 개척

도토루커피는 20세기 후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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