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가 공연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야마하음악교실에 다녔다. <사진 : 야마하>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가 공연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야마하음악교실에 다녔다. <사진 : 야마하>

야마하는 세계적인 악기 생산 회사다. 피아노 생산 대수는 세계 1위로 알려져 있다. 전자피아노와 전기기타(일렉트릭기타) 등 전자악기와 음향기기·골프채·음악교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야마하는 ‘피아노·전자피아노·관악기·현악기·드럼·PA기기(전기적인 음향 확성 장치)·AV(Audio Visual·음향과 영상) 앰프·스피커·반도체’가 주요 상품이다.

야마하의 창업은 18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출액 절반이 악기 사업에서 나와

의료기계 수리공으로 일하던 창업자 야마하 도라쿠스(山葉寅楠)는 시즈오카(静岡)현 하마마쓰(浜松)의 한 초등학교에서 망가진 오르간(피아노와 비슷한 건반 악기) 한 대 수리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악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르간 제작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 야마하 도라쿠스는 수리하면서 오르간 내부를 분석해 설계도를 그렸고, 같은 해 11월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야마하 도라쿠스는 1889년 하마마쓰에 ‘야마하풍금제작소’를 세웠고, 1897년 10월 자본금 10만엔으로 ‘일본악기제조주식회사’를 설립해 초대 사..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