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6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전국 방방곡곡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지난 6월18일 경기도 가평의 수락폭포에도 주말을 맞아 더위를 피하려 찾아온 이른 피서객들로 붐볐다. 경반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하게 떨어지는 수락폭포의 비경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속까지 더위가 싹 가신다. 이곳을 찾은 고영철(43)씨는 “남은 월드컵 경기도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것이 아마 온 국민의 희망” 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 여름에는 외국이 아닌 우리강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나서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