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스크린 쿼터 축소방침 발표가 국민 스타급 영화배우들을 거리에 세웠다. 안성기 박중훈 장동건 최민식 이준기 등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앞에서 스크린 쿼터 축소 철회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스크린 쿼터사수 영화인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정진영씨는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146일이 지켜져왔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영화가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은 영화배우들의 적지 않은 우려에 동감하면서도 이들을 거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에 더욱 신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