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웅’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는 황우석 교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줄기세포 존재 유무를 비롯해 그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논문과 관련된 허위 데이터 사용은 제1저자로서 책임질 부분이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체세포 복제기술을 포함한 배반포 생성기술만큼은 한평생 이뤄 왔던 대한민국의 기술로 다른 연구팀에게 넘겨서라도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6년 1월12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