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우 대표는 “직원들이 성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인재육성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 스스로 열심히 일할 동기를 회사가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C영상미디어 이신영>
이형우 대표는 “직원들이 성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인재육성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 스스로 열심히 일할 동기를 회사가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C영상미디어 이신영>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부르즈 칼리파(160층, 828m) 그리고 머지 않아 세계 최고층 기록을 갈아치울 사우디아라비아 킹덤타워(200층, 1km·건설 중), 중국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세계 최장 사장교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러스키아일랜드 대교 등 ‘글로벌 랜드마크’급 건물과 구조물 건설에는 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진단 소프트웨어가 반영돼 있다.

국내 최대 벤처터운인 경기도 판교에 본사를 둔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축물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회사다. 대형 건축물, 교량, 터널 등을 만들 때 설계 단계부터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지를 사전에 컴퓨터를 이용해 검증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 판매한다. 지난 2016년 9월 경주를 비롯한 영남지역에 최고 규모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마이다스아이티가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의 사내벤처로 있던 마이다스아이티가 독립해 이형우(57) 대표가 지금의 법인을 설립한 것은 2000년이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기계설계학을 전공한 뒤 대우조선해양, 포스코건설 등에 근무하면서 건축물 구조설계 프로그램 관련 업무를 오래 맡아왔다. 당시엔 관련 프로그램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외국산이어서 우리 실정에 잘 맞지 않은데다 애프터 서비스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포스코건설이 사내벤처를 만들어 관련 프로그램 국산화에 나섰고 이 대표가 팀장을 맡아 구조물 안전설계 프로그램 국산화를 진두지휘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이형우 대표는 그러나 2004년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경영위기를 맞았다.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들이 많았고 새로 채용한 직원들도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오랜 고민 끝에 이 대표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자연주의 인본경영’으로 삼고, 직원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회사 경영의 목적을 직원들과 세상의 행복추구에 두었다. 회사의 전략과 경영방침 등을 소통경영을 통해 공유하고 직원들 스스로 사내에서 성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재육성을 단순한 지식 습득에 두지 않고 성공경험에 둔 것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또 무스펙(채용 시 학력 등을 감안하지 않는다), 무정년, 무징벌, 무상대평가 등 ‘4무 경영’으로도 유명해,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소기업 1위에 올랐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국내시장 점유율 95%를 비롯해 관련 세계시장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가장 긴 다리 등은 모두 마이다스아이티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미국, 중국, 두바이를 비롯해 9개 해외법인을 포함해 6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950억원 정도였다. 마이다스아이티는 판교벤처타운의 관문인 판교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직원들이 구조물 안전 설계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아이티 직원들이 구조물 안전 설계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아이티 사업을 쉽게 설명하면.
마이다스아이티 사업을 쉽게 설명하면.

“2000년 마이다스아이티가 법인 설립이 될 때 시작했던 프로그램은 건설구조 설계용 프로그램이었다. 구조물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수학적인 방법으로 풀어서 공학적으로 해석하고 설계하는 SW가 마이다스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구조물 높이가 해발 1㎞가 되면 바람도 불고 지진 등에 대비해 안전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대규모 건축물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안전에만 치우치다 보면 공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마이다스아이티 메인 사업이다. 출발은 그렇게 시작됐는데, 지금 우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경영솔루션 분야와 치매예방 의료 진단 분야다. 그렇다고 건설분야나 엔지니어링 분야의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매년 15% 이상 꾸준히 성장해나갈 것이다. 지속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더 확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사업인 경영솔루션 쪽은 앞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치매 예방 SW 개발 정도는?
“암은 10년 이내에 정복될 것으로 보지만 치매는 쉽지 않다는 게 의료계의 공통적인 진단이다. 치매는 무섭고 두려운 병이다. 암은 혼자 아프고 주변 사람 마음이 아픈 걸로 끝이지만 치매는 가족 관계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 우리가 개발하는 치매 예방 진단 SW는 뇌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받아 우리 프로그램에서 치매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SW다. 현재 개발이 완료됐고 임상실험 중에 있다. 연말이나 내년 정도에 허가가 떨어지면 일반인들에게 보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형 병원을 통해 치매 진단 서비스를 판매할 수도 있고, 병원을 거치지 않고 우리가 직접 치매 진단 서비스 사업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건축물을 안전하게 짓도록 돕는 SW 개발이 아직은 주력 사업이다. 마이다스아이티의 기술이 반영된 주요 건축물을 소개하면.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의 부르즈 칼리파 그리고 현재 짓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타워는 200층으로 높이가 1㎞에 달한다. 그리고 중국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상하이 엑스포 파빌리온, 8개 한·일 월드컵 경기장, 세계 최장 사장교인 블라디보스토크 러스키아일랜드 대교 등도 우리 기술로 건설됐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길고 웅장한 건물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마이다스아이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설계됐다. 또, 이탈리아의 콜로세움과 밀라노성당 같은 세계문화유산 보존에도 우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1989년 포스코건설이 만든 제1호 사내 벤처였다. 당시만 해도 한국 기업이 사용하던 건설용 SW는 100% 외산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이 만든 팀을 지금의 이형우 대표가 이끌었다. 관련 SW 개발에 성공하면서 사내 벤처로 자리잡았고, 2000년에 독립했다. 대기업 밑에 있다 보니 제약조건이 많았기 때문이다. 복잡한 의사결정 체계 때문에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받기도 어려웠다.

대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난 마이다스아이티의 성장세는 엄청났다. 2000년 15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2년 104억원, 2004년 145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국내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했다. 20여명으로 시작한 직원 수도 어느새 100여명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성장통이었을까? 회사의 크기에 비례해 안 좋은 일도 많아졌다. 직원들의 업무량은 늘어났고 야근도 잦아졌다. 직원들의 얼굴 표정은 날로 어두워져 갔고 회사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형우 대표의 고민도 커졌다. “사람을 이해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엔지니어 출신인 내가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게 당시의 심정이었다.

이 대표는 리더십이나 경제·경영 서적 대신 ‘사람’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서적을 찾았다. 심리학, 뇌신경과학, 생물학, 분자생물학, 우주과학까지. 이 대표는 ‘사람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회사의 경영철학을 ‘자연주의 인본경영’으로 정했다. 사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면서 사람과 세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형우 대표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외부강연을 해오고 있다. <사진 :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외부강연을 해오고 있다. <사진 : 마이다스아이티>

자연주의 인본경영은 무슨 뜻인가.
“사람의 속성을 자연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이해된 속성을 바탕으로 사람의 행복을 돕고 세상의 행복 총량을 늘리는 경영을 자연주의 인본경영이라 한다. 경영은 현재의 회사를 이용해서 더 나은 미래의 회사를 만들어가는 과정 아니겠나. 경영을 하면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으려면 바람직한 원인이 선행돼야 한다. 경영이란 철저히 인과를 연결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를 연결하는 인과적 이치가 있고 그 인과적 이치에 따라 원인을 넣어주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온다. 사람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누구든 쉽게 답을 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어떤 기계를 사용한다 하면 기계의 속성과 성능을 알고 사용해야 하지 않나. 조직은 구성원을 사용해서 조직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고 국가는 국민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건데, 그 공통점은 사람이다. 사람을 모르고 경영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어떤 사람의 과거가 궁금한가. 그러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라는 말이 있다. 그의 과거 판단이 현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결국 경영은 바람직한 결과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바람직한 원인을 넣어야 한다. 그럼 인과의 체계를 이해해야 하고 사람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자연주의 인본경영은 사람의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사람을 들여다보고, 그를 토대로 직원 개인의 행복을 위해 회사를 운영하는것, 그것을 통해 회사 전체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을 경영자의 역할로 본다.”

4무 경영(무스펙, 무정년, 무징벌, 무상대평가)은 어떻게 생겨났나.
“대기업에 근무하다 보니 숨을 못 쉬겠더라. 그래서 회사를 나와 마이다스를 만들게 됐다. 회사 설립하고 나서 처음 했던 일이 모든 시스템, 절차를 다 없애는 것이었다. 벌도 없고, 스펙도 없고, 정년도 없고, 상대평가도 없다. 모든 시스템을 없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없앴다기보다는 이미 시작부터 없었던 것이다. 없는 게 4개뿐 아니다. 수당도 없고, 성과급도 없고. 딱 필요한 것만 만들자는 것이었다. 시스템을 만들면 조직이 잘 운영될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시스템화 돼있는 공무원 조직을 보라. 제일 비효율적인 조직이 공무원이다. 단, 원칙은 필요한 돈 마음대로 쓰고, 필요 없는 데는 1원도 쓰지 말자는 것이다. 나머지는 양심이 결정하자고 했다. 그러다가 부득이 필요한 경우에 시스템을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도 ‘4무 경영’은 유지하고 있다. 우리 회사에는 승진심사 제도가 없다. 해당 직급의 체류 연한을 채울 경우, 승진 누락 없이 자동으로 부사장까지 승진할 수 있다. 물론 특별 성과자를 위한 특진 제도는 가동하고 있다. 또,  ‘고문위촉제’라는 제도를 도입, 정년퇴직을 할 나이에도 본인의 의사와 열정, 역량만 있으면 더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 업무의 80%를 인재육성에 쏟는다는 의미는.
“경영 자체가 육성이라 생각한다. 인재육성을 통해 구성원들이 잘 성장한 결과가 기업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육성이라 하면 지식·기술·태도를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좀 다르다. 성공경험을 돕는 것을 육성이라고 본다. 성공경험을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직원들 스스로 열정이 일어나게끔 해야 한다. 그러려면 그 전에 전제될 것이 있다. 조직을 그 사람이 신뢰하도록 회사가 신뢰를 구축해 줘야 한다. 그 후 기회를 줘서 성공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뢰구축·동기부여·전략 코칭·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통해 성공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 경험을 계단 삼아 직원들이 더 나은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고, 회사 전체도 그 효과를 본다. 이게 인재육성이다.”

회사 입구에 ‘옳은 일을 올바르게’란 글이 쓰여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옳은 일을 많이 배웠다. 학교에서 혹은 집에서. 예외는 있겠지만 뭐가 옳은 일인지는 다 안다. 그런데 옳은 일인지 알면서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나. 그래서 앎을 삶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한다. 옳다고 알고 있다면 실제 행동으로 옮기라는 것인데, 그게 쉽지 않으니까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좀 힘들어도 옳은 일을 실천하면서 살면 되는 거다. 반칙이 제일 위험하고, 공짜가 제일 비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대개 반칙을 하고 싶어한다. 이런 자기를 이기고 앎을 삶에 담는 것이 용기이고 그렇게 살면 잘되게 되어 있다. 가령, 우리 회사의 예를 들면 리베이트를 절대 안 준다. 직원들이 그런 고민을 하면 내가 묻는다. ‘네 영혼의 값이 얼마인가? 영혼 팔아 얼마 안 되는 그 돈 벌래?’ 라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마이다스아이티를 가장 위협하는 경쟁 기업은.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것은 나다. 나를 잘 다스려야 한다. 마이다스아이티의 가장 위험한 건 마이다스아이티의 방심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우리의 경쟁 기업은 우리 자신이다. 마이다스의 존재 이유는 우리를 태워서 세상을 밝히는 것이다. 세상을 좀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는 게 마이다스아이티의 소명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기업은 많지만 마이다스아이티는 실천을 하고 있다. 매출을 늘린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 제공한 가치가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다. 매출을 위해 회사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마이다스는 세상과 경쟁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과 싸운다. 인생은 나와 세상이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세상이라는 환경은 내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 된다. 내가 최상의 삶을 만들려면 우선 내가 최선을 다해 나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회사 경영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버리고 현재를 살아가라’고 강조한다는데.
“과거도 미래도 진실이 아니라고 본다. 오직 현재만이 진실이다. 현재가 모여 미래를 만드는 것 아니겠나? 불투명한 비전을 실행하겠다고 현실을 충실하게 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얘기다. 미래 때문에 현재를 희생하지 말자는 것이다.”


▒ 이형우
1960년생, 부산대 기계설계학과 졸업, 마이다스아이티 설립(2000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2016년 중소기업청)


Plus Point

우수인재 채용 솔루션도 개발

마이다스아이티의 ‘차세대 먹거리’는 경영솔루션 SW이다. 그중 핵심 내용이 통합역량검사 inSEED이다. 조직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조절하는 것은 우리 몸의 뇌다. 마이다스아이티에서는 뇌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인간행동의 근본적인 속성을 파악하는 통합역량검사 inSEED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inSEED는 검사 결과를 통해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맞춤분석 기능을 이용하면 기업 내 고성과자들의 특징을 반영해 분석할 수 있다.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업맞춤형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어 최적의 인재선발 결과도 만들어낼 수 있다. 대표·유사구성원 기능을 이용하면 이미 재직 중인 사내 구성원들의 inSEED 결과와 입사 지원자의 inSEED결과를 비교해 검사 점수의 유사도 정보를 제공한다. 재직 중인 구성원이 기준의 참조틀이 되는 것이다.

또한 inSEED 온라인 결과표는 지원자에 따라 검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최적화된 구조화 질문과 평가요소 및 평가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구조화 면접 질문은 채용 시 타당성이 매우 높은 선발방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대웅제약, KT&G, 새마을금고중앙회, 쌍용자동차, AJ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소기업들도 inSEED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