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양 LS타워에서 LS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T-Fair’에 참석한 구자열 회장(앞줄 좌 다섯번째)과 회장단 및 우수과제 선정 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안양 LS타워에서 LS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T-Fair’에 참석한 구자열 회장(앞줄 좌 다섯번째)과 회장단 및 우수과제 선정 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그룹이 9월 25일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LS 티-페어(T-Fair) 2017’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T-Fair는 LS 창립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연구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각 회사별 CTO들의 기술 전략 키워드 발표와 함께 제조부문 및 프로세스부문에서 8개의 우수 성과가 공유됐다. 발표 직후 현장 투표를 통해 올해의 ‘LS 초이스(Choice)’ 연구 성과로 LS전선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과 예스코의 바이오가스 제조플랜트 상용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구자열 회장은 “효율적이고 성과지향적인 R&D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