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리아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난 10월 신차를 선보였다.      이미 국내에 시판한 어코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10월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R-V’(사진 위)를 국내에 출시했다.

 CR-V에는 160마력(6000rpm)의 4기통 2.4ℓ i-VTEC 엔진이 장착됐다. 또 핵심 컨셉트인 ‘도시형 온로드형 SUV’에 맞춰 승용차 감각을 강조했고, 주행시 안락성도 크게 높였다.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VSA(Vehicle Stability Assistant) 시스템도 적용됐다. 스마트 에어백이 전 모델 기본으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4륜 구동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힙포인트(차에 앉았을 때 땅바닥에서 운전자의 엉덩이까지의 높이)를 스포티지(714㎜), 투싼(717㎜)보다 낮춰 여성들의 편의성 및 승용차적 주행 감각을 극대화했다.

 국내 시판가격은 2WD의 경우 2990만 원, 4WD의 경우 3990만 원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0월14일 서울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국내 프리미엄 세단시장을 겨냥한 야심작인 ‘크라이슬러 300C’를 내놨다.

 후륜 구동 모델로 지난 8월 미국 연방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이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 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월 출시 후 9월 말까지 총 7만6872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 00C는 자동 변속기를 비롯한 인디펜던트 서스펜션, 18인치 투어링 타이어 등 상당 부분의 부품을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와 공유, 유럽 고급 세단의 성능을 최대한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도 프리미엄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스런 원자재로 꾸며졌으며, 귀족적 풍채의 디자인으로 정통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승객의 안전 운행을 위해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구멍을 메우며 공기압력을 그대로 유지해 주는 셀프 씨일링(self-sealing) 시스템도 장착했다.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TCS) 등 최첨단 전자장치를 통해 차량의 운행 방향을 운전자가 안정감 있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6 엔진을 장착한 3.5리터와 강력한 V-8 헤미(HEMI) 엔진의 5.7리터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V-8 헤미 엔진의 최고 출력은 340ps/5000rpm, 최대 토크는 53.9kg·m/4000rpm이다. 풀 옵션 장착 차량 가격은 V-6 3.5가 5680만 원, 헤미 V-8 5.7이 6580만 원.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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