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    LCD·공기청정기 신제품 발표

 샤프전자가 지난 10월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5인치 LCD TV와 2005년형 공기청정기 새 제품을 선보였다. 45인치 아쿠오스 LCD TV는 세계 최초 6세대 LCD 라인을 갖춘 일본 가메야마공장에서 생산된 패널을 채용, 기존 디지털 TV보다 2배 이상의 선명한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새로 나온 공기청정기는 살균 기능이 2배 향상됐고 감시 센서에 의해 바이러스 활동이 억제되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한국HP   기술개발연구소 오픈

 한국HP는 10월 12일 정보통신부와 협력해 한국에 기술개발연구소인 KDC(Korea Development Center)를 설립,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한국HP 여의도 본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여 평 규모로 연구 시설뿐 아니라 관련 전시장도 갖추고 있다. KDC는 향후 5년간 4천만 달러(약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운영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복지시설 호텔급으로 개선

 두산중공업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장 내 사원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ESI(Environment & Safety Improvement)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를 위해 2006년까지 340여억 원을 들여 각 공장의 식당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공용 시설을 고급 호텔급 수준으로 리모델링하는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내년 말까지 사내 식당과 화장실, 샤워장 및 탈의실, 생산 현장 분임 토의실 및 협력업체 회의실을 인테리어와 편의성이 강화된 최신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LG전자   마라톤 통해 결속력 강화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는 지난 10월8일 기술원 내 연구원들간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마라톤 대회’라는 이름으로 400여 명의 전 연구원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연구원들은 분당 중앙공원에서 차병원에 이르는 각 5Km와 10Km의 약식 마라톤 코스를 달렸으며,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받기도 했다.



 현대상선   해외 현지 직원 초청

 현대상선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온 60명의 해외 현지 직원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10월 13일 경기도 이천을 방문해 직접 물레를 돌리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도자기를 빚고, 붓으로 도안도 해서 가마에 굽는 것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이 손수 만든 도자기는 본인들에게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이들은 또 울산의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현대상선 선박이 건조되는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이 밖에도 민속촌, 남대문시장, 인사동, 경주 등 짧은 시간에 한국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