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하고 세련된 감성, 고급스럽게 표현 남성복 브랜드 ‘준지’와 협업해 토트백 등 선보여
빈폴액세서리가 최근 선보인 클레버(왼쪽 사진) 라인과 준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사진 빈폴
빈폴액세서리가 최근 선보인 클레버(왼쪽 사진) 라인과 준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사진 빈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올가을·겨울 시즌 브랜드 모델로 김고은을 선정하고 야심 차게 준비한 ‘클레버(Clever)’ 라인을 출시했다. 클레버 라인은 30대 여성 직장인을 타깃으로 브랜드 고유의 캐주얼하고 세련된 감성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또 여성미 가득한 가죽 묶음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거나, 컬러 배색의 장식품을 달아 사랑스럽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천연 스웨이드(새끼 양이나 송아지 가죽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이용해 만든 직물)와 유사한 외관뿐 아니라 가볍고 오염에 강한 가죽을 조합해 독특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빈폴액세서리 ‘클레버’ 라인은 새들백, 새첼백, 백팩, 미니크로스 등으로 구성됐고 올리브, 브라운, 머스터드, 네이비, 스카이 블루 등의 컬러로 출시됐다. 새들백 42만8000원, 새첼백 47만8000원, 미니크로스 33만8000원, 백팩 52만8000원이다.

사진촬영 현장에서 김고은은 도도하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잡아끌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사랑스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빈폴액세서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고객을 겨냥해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의 감성을 불어넣은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출시했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토트백, 백팩, 숄더백, 웨이스트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스러운 느낌의 원단과 가죽 소재의 세련된 조합뿐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보스턴백·토트백은 백팩으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등 실용성을 높였다. 준지의 대표 컬러인 블랙을 중심으로 ‘2018년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컬러인 네온을 적용한 카드지갑을 가방에 별도로 넣어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빈폴액세서리와 준지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젠더리스 트렌드를 반영해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보스턴백 36만8000원, 토트백 32만8000원, 숄더백 25만8000~79만8000원, 웨이스트백 19만8000원, 지갑 6만8000~13만8000원이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트렌디한 상품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는 차원에서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협업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빈폴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