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파토리가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첫 걸음을 뗐다. 양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비즈모델라인 김재형대표, 레파토리 유서연대표.
레파토리가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첫 걸음을 뗐다. 양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비즈모델라인 김재형대표, 레파토리 유서연대표.

1인 세대가 많아지고 자신에게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맞춤형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업체인 레파토리는 국내 특허투자 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맞춤형 화장품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술특허에 관한 업무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니즈가 점차 자신의 특별한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레파토리측은 “기존의 화장품은 결국 통계에 기반해 만들어 질 수밖에 없다”며 “화장품이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맞춰주지 못한다면 결국 고객으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파토리(LAPATORY)는 ‘랩(LAB)+아트(ART)+스토리(STORY)’라는 콘셉트로, 이는 ‘나의 레파토리 화장품’이라는 의미이다. 비즈모델라인은 4500여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특허투자전문기업이다. 레파토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진입을 차단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유서연 레파토리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선 유사품으로 인해 국제간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며 “이번 제휴로 기술 유출에 관한 우려를 미리 없애고 레드 오션인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