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가구 전체, '중소형'에 '남향'
7호선 연장 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 진입

경기도 양주신도시 '완판 분양'을 기록했던 대림산업이 이번 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아파트 물량을 추가 공급한다. 이 단지는 앞서 공급한 1·2차 1900가구와 함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양주신도시 A-15 블록에 분양되는 3차 e편한세상은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모든 세대가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6㎡ 258가구, ▲74㎡ 378가구, ▲84㎡ 930가구다.

양주신도시는 최근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며 구리~포천 간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또 지난해 2월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양주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양주신도시 주변으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회암IC~노원역도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인 정원 300명의 양주 공립유치원이 개원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단지 인근에 옥정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 특수학교 1개소 설립이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향 포함)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본격 분양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 모델하우스 내에 사전 홍보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31-821-9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