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어린이들 위한 의류 500여 벌 기부
인근 지역 주민 위한 의료봉사도 펼쳐
세아재단은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함께 캄보디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세아재단
세아재단은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함께 캄보디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세아재단

세아재단이 지난 7월 15일부터 열린 캄보디아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의류상품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총 500여 벌의 의류가 전달된 이번 나눔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안동티모·썸롱 지역에 대한 어린이교육과 의료봉사 등 프로그램에 전량 사용됐다.

관련 전공자를 포함한 12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교육팀은 ‘함께드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안동티모 학교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2016년 설립된 안동티모 학교는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 커리큘럼을 갖춘 학교다. 사단법인 ‘함께한대’ 측에서 관리하며 매년 방학시즌을 이용해 국내 봉사단이 준비한 예체능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더하고 있다.

세아재단은 2017년부터 함께한대를 통해 안동티모 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모회사 세아상역이 지난 2014년 북중미 오지 아이티에 건립한 현지 무상교육시설 ‘세아학교’와 설립 취지가 같다는 점에서 한층 더 의욕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어느덧 6번째로 안동티모 학교를 방문한 함께한대 봉사단은 예체능 교육과 함께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위생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안동티모 지역과 인근의 ‘썸롱’ 지역을 돌며 실시된 의료봉사활동은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일반진료와 치과진료 등을 진행했다. 평소 변변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현지인들은 의료봉사팀의 방문에 진료소로 몰려들었고 4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은 진료와 함께 임상병리사들이 준비한 간단한 건강진단까지 받으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또 봉사팀은 시아누크빌 내 ‘라이프 대학교’에 시범적으로 태양광 가로등과 정수기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세아재단 관계자는 “함께한대의 캄보디아 안동티모 학교는 아이티 세아학교의 설립정책과 많은 공감대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을 할 수 있었다”며 “미래에 투자하는 한 차원 높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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