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업소용 정수기 신제품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사진 코웨이
코웨이 업소용 정수기 신제품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 사진 코웨이

코웨이가 10월 출시한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가 기존 업소용 정수기와는 다르게 디자인과 색상에 차별화를 둬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 등 다중시설에서 이용하는 스탠드형 정수기는 무채색 디자인의 대용량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이러한 획일화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사이즈를 적용했다.

제품 가로가 26㎝에 불과해 좁은 곳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튀어나오는 곳 없이 매끄러운 제품 외관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색상은 미스티그레이, 미스티베이지, 미스티블루 등 세 가지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바닥부터 추출구까지의 높이를 105㎝로 높여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출구 공간을 25㎝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컵이나 텀블러, 긴 물통을 기울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올려두고 물을 받을 수 있다. 3단계 맞춤 추출 기능도 적용해 필요한 양의 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총 네 개의 강화된 필터로 깨끗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철, 수은, 납 등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3단계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에 안티스케일 필터를 추가해 경도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스케일 생성을 방지한다.

물 사용량이 많은 업소 특성에 맞춰 정수는 직수 방식으로 무제한 공급된다. 국내 스탠드형 정수기 중 유일하게 파우셋⋅유로⋅필터가 카트리지 구조로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커버를 열고 쏙 뽑으면 한 번에 필터 교체가 가능하다. 파우셋과 트레이는 세척이 간편하도록 쉽게 분리되게 설계됐다.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휴대전화를 통해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필터 카트리지 교체 시기도 파악할 수 있다. 정수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애프터서비스(AS) 접수 안내까지 빠르게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공간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가 커지면서 사업장용 제품 역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