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JONS)’의 뮤즈, 배우 강소라. 사진 S&A
타임리스 클래식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존스(JONS)’의 뮤즈, 배우 강소라. 사진 S&A

글로벌세아 그룹 ㈜에스엔에이(대표 김기명·S&A)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이하 CD)와 손잡고 프리미엄 여성복 ‘존스(JONS)’를 론칭한다.

‘존스’의 브랜드 테마는 ‘타임리스 클래식’으로, 시간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타깃 연령층을 좁히고 유행을 따르기보다 어떤 연령층이든 판타지를 줄 수 있는 브랜드를 표방하는 것이다. 정 CD는 “시즌이나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우아하고 멋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로 콘셉트를 잡았다”며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영 포티’ ‘니프티 피프티’ 같은 신조어들은 40·50대가 ‘중년’에 속하며 ‘실제보다 젊어 보여야 하는’ 세대임을 암시한다. ‘존스’는 타깃을 연령으로 가르지 않고, 빌려온 젊음을 내세우지 않는다. 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클래식 라인은 유행을 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정구호 CD의 탁월한 감각으로 현대적인 터치를 더해 ‘존스’만의 ‘뉴 클래식’을 탄생시킨 것이다.

정구호 CD는 “‘존스’는 캐릭터가 확실한 프리미엄, 그래서 수입 브랜드와 겨룰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갖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존스’의 2022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는 글래머러스하고 드레시한 리조트룩이 다수 포함돼 있고, 색감 또한 풍부하다. 또 모든 라인을 통틀어 입체적이고 구조적인 실루엣을 추구한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컬렉션 라인에서나 접할 법한 무드로, 국내 브랜드에서는 드문 시도다. 정구호 CD는 “‘존스’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 10월 성수동 S팩토리에서 진행한 존스 컨벤션. 사진 S&A
2021년 10월 성수동 S팩토리에서 진행한 존스 컨벤션. 사진 S&A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컨벤션 이벤트를 통해 그 시작을 알린 존스는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존스는 매장 인테리어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였다. 전면에 가죽 위빙과 마호가니 나무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프라이빗한 타운하우스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피팅룸을 통해 ‘존스’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