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트 솔리드 퍼퓸 기획 세트(왼쪽)와 솔리드 퍼퓸 3종. 사진 에이피알
포맨트 솔리드 퍼퓸 기획 세트(왼쪽)와 솔리드 퍼퓸 3종. 사진 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대표이사 김병훈)의 퍼퓸 브랜드 포맨트(FORMENT)가 바르는 고체 향수 ‘솔리드 퍼퓸’을 출시하고 제품 다변화 및 고급화에 나섰다.

솔리드 퍼퓸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체 타입의 제품이다. 고체 향수는 기존 액체 향수 대비 내용물이 흐르거나 바깥으로 샐 우려가 적고, 용기 재질과 크기에서도 유연한 구성이 가능한 제품이다. 액체 향수들이 대개 두꺼운 유리 재질 용기에 스프레이 노즐을 통한 분무 방식을 차용해 용기 크기에 비해 담을 수 있는 제품 용량이 작은 반면, 고체 향수는 제품 용량 확보에 좋고, 휴대성도 뛰어난 연질 케이스를 많이 사용한다. 연질 케이스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작은 힘으로도 양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 솔리드 퍼퓸 역시 휴대성 확보를 위해 연질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포맨트만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제품의 매력을 높였다.

포맨트 솔리드 퍼퓸은 ‘코튼 허그’ ‘코튼 메모리’ ‘벨벳 허그’ 등 3개의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그를 부르는 포근한 향기’라는 설명처럼, 부드럽고 마치 깔끔한 살내음을 연상케 하는 코튼 허그는 포맨트의 대표 향기로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코튼 메모리 역시 생자몽과 복숭아가 어울린 상큼한 향에 히아신스 등 꽃 내음이 스며드는 향기로 인기를 끈 향기이며, 가장 최근 출시된 ‘벨벳 허그’는 상대적으로 강렬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 향기 모두 에탄올이 첨가되지 않아 오랫동안 향을 맡아도 두통을 불러오지 않으며, 10%의 부향을 가미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발향 효과를 낸 것이 특징이다.

포맨트는 솔리드 퍼퓸 같은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 있는 상품들과 ‘한블리’ 컬래버 등 여러 브랜딩 활동으로 2023년 헬스&뷰티(H&B)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솔리드 퍼퓸의 경우, 기획 세트를 통해 향수 제품을 담을 수 있는 팬시한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와 금속 체인을 같이 제공하는데, 고체 향수의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나만의 파우치에 담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반영한 대표적 고객 만족 아이템이라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포맨트 관계자는 “솔리드 퍼퓸 고체 향수는 남성 고객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의 니즈도 120% 이상 발휘한 유니섹스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향기를 찾는 고객들에게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향기를 먼저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포맨트 자사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