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는 전 세계에서 지난해 1조40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골프, 야구, 축구, 러닝, 배구, 탁구 등 전문 스포츠 영역의 제품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다 좋은 스포츠용품의 개발과 스포츠 진흥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으로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미즈노의 사명이다.

미즈노, 21년 만에 한국 시장 재도전

102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 스포츠 브랜드인 미즈노가 21년 만에 덕화스포츠와 손을 잡고 종합 스포츠브랜드로 한반도에 상륙한다. 미즈노의 한국 사업 파트너인 덕화스포츠는 지난 3월17일 롯데호텔에서 김창범 대표이사, 일본 미즈노 아키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론칭쇼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중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이 없었던 브랜드로는 미즈노가 유일했다.

사실 미즈노는 1980년대 초반 롯데그룹과 합작법인을 세운 적이 있다. 하지만 1987년 골프용품 부문만 남기고 국내에서 철수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당시 고급 전문 브랜드가 연착륙하기에는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즉, 작금의 미즈노 노크는 한국 시장이 비싼 전문 브랜드를 수용할 문화가 정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하는 미즈노 제품은 스포츠화에서부터 스포츠 및 스포츠 캐주얼 의류, 각 스포츠 카테고리별 전문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한다. 미즈노의 제품 중 중심이 되는 품목은 러닝화로 그 핵심은 ‘미즈노 웨이브’ 기술이다.

‘미즈노 웨이브’ 기술은 물결 모양 형태의 열가소성 판을 신발 중창에 삽입, 러닝화 기술에서 상반되는 쿠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초보 러너 및 건강을 위한 트레이닝용 엔트리 제품부터 피트니스 러닝, 레이싱용까지 경쟁 브랜드와 달리 기능적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초등학생, 중 ·고생 등 연령대별 다양한 제품과 함께 육상선수들이 사용하는 트랙필드화까지 풀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또 마라토너의 목표 시간대별 제품까지 보다 전문적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덕화스포츠는 사업 론칭과 함께 미즈노 러닝화, 축구화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골프용품과 함께 야구, 배구, 탁구 등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시장 점유율 1위, 러닝 및 마라톤 시장에서는 브랜드 선호도 1위, 축구 시장에서는 3대 브랜드로의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국내 시장에서 미즈노 제품은 골프용품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덕화스포츠는 골프용품으로만 3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덕화스포츠는 올해 전국 30여 개의 미즈노 종합 스포츠 매장을 신설,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즈노 매장뿐 아니라 백화점, 전문숍 등 유통구조도 다변화할 계획이며 일반인 ,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

또 지금까지 야구 , 배구 , 탁구 등 스포츠 종목별 전문선수 , 마니아층으로부터 각광받은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각 카테고리별 시장 점유율 1 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김 대표는 “ 미즈노 제품들은 디자인을 넘어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로 웰빙 , 건강을 추구하는 우리 소비자들에게 꼭 알맞은 제품이다 ” 며 “ 수년 내 국내 5 대 스포츠 브랜드로 진입할 계획이다 ” 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또 “ 향후 덕화스포츠는 미즈노의 성공적인 사업을 토대로 국내 스포츠 진흥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복지재단과 유소년 스포츠 장학재단 설립을 적극 후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고 덧붙였다 .

한편 미즈노는 경찰청 육상팀 , 한화이글스 , 연예인 야구단 ‘ 플레이보이스’ 등과 스포츠용품 지원 조인식도 가졌다 . 미즈노는 올림픽위원회 (IOC), 국제 육상경기 연맹 (IAAF) 등의 공식 파트너로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웨이트 컨트롤로 비거리 , 탄도 ‘UP’

미즈노 드라이버 ‘MP600’

2008 년 드라이버 시장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 미즈노는 2007 년 한 해 변함없이 골퍼들의 사랑을 차지한 아이언에 이어 올해 ‘MP600 드라이버 ’ 를 출시해 그 기세를 몰아갈 계획이다 .

현재 골프 시장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드라이버들이 출시되면서 골퍼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지만 올해 미즈노에서 출시한 MP600 드라이버의 디자인은 종래의 타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단 , 향상된 테크놀로지만큼은 타 브랜드와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선진 기능형 드라이버라고 미즈노는 말한다 .

MP600 드라이버는 헤드 솔부에 장착된 2 개의 가동식 웨이트를 이동시켜 간단히 헤드의 중심위치 변화가 가능하다 . 중심위치는 총 15 가지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 탄도가 좌우 약 13 야드의 실용 영역의 폭으로 페이드와 드로우로 변화시킬 수 있다 .

한 개의 클럽으로 15 가지의 중심위치를 세팅할 수 있어 골퍼가 추구하는 최적의 탄도 실현이 가능하며 , 골퍼 스스로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자유자재로 피팅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

패스트 트랙 (FAST TRACK)

헤드 솔부에 장착된 웨이트를 전용 렌치로 슬라이드시켜 총 15 가지의 중심 위치의 세팅이 가능하고 , 최대 스윗스팟은 4mm, 중심거리는 3mm, 중심심도는 1.5mm 폭으로 변한다 . 탄도는 좌우 약 13 야드라는 실용 영역의 폭으로 페이드와 드로우로 변화시킬 수 있다 .

▶ 중심위치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슬라이드 웨이트 구조 .

▶ 15 가지의 세팅으로 이상의 탄도를 실현 .

‘JPX E500 여성용 드라이버 , 우드 ’ 출시

2008 년 미즈노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명품 호평을 받는 JPX E500 여성용 클럽을 모두 출시한다 .

JPX 시리즈는 출시부터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 여성용 드라이버와 우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미즈노 측은 “ 여성 클럽 시장이 부상하고 있는 올해 미즈노만의 최고의 단조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JPX E500 아이언의 기세에 드라이버와 우드의 강력한 힘을 더해 여성 클럽 시장을 공략하겠다 ” 는 각오를 밝혔다 .

일반적인 여성 아이언은 주조나 티탄을 이용하여 치기 편하게 설계하는데 , JPX E500 여성용 아이언은 단조 아이언의 최고의 장점인 손맛을 살리면서도 최대의 관성 모멘트를 실현한다는 UDS(Ultimate Dynamic Stability) 컨셉트를 적용하여 임팩트 시에 헤드가 안정감 있고 강한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

JPX E500 여성 아이언은 골프의 손맛과 치기 편안함으로 골퍼가 원하는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어 많은 여성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UDS 컨셉트를 적용한 2008 년 신제품 JPX E500 드라이버와 우드 역시 볼이 스윗 에어리어를 빗겨 맞더라도 , 안정된 스핀 량과 큰 타출각으로 강한 비거리를 실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

또한 여성들의 스윙 스피드가 느린것을 보완하여 에너지 손실을 억제하고 헤드스피트를 가속화시키는 ‘사축 QD 샤프트 ’ 를 장착함으로써 , 날카로운 탄성과 강한 임팩트로 비거리를 한층 증가시킨다 .

435cc 의 드라이버는 오버사이즈이면서도 헤드 복원력이 뛰어나고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 한다 . 미즈노는 UDS 컨셉트를 적용한 더욱 쉽고 편안한 JPX E500 여성용 클럽으로 2008 년 여심을 확실히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미즈노에서는 ‘2008 년 미즈노 고객 초청 사은 축제 ’ 를 개최한다 . 미즈노 정품 클럽을 구매하는 고객께 추첨을 통해 무료 라운딩의 기회를 제공하고 ,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