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종이로 만든 집이나 다름없다. 현실적으로 주가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적절하다.” 미국 주식투자 연구소 뉴컨스트럭트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가 올해 가장 많이 산 미국 주식입니다. 트레이너 CEO의 주장처럼 테슬라 주가가 10분의 1토막 난다면 잠 못 드는 투자자가 많을 겁니다.

이번 호 커버 스토리 주제는 ‘주식’입니다. 모두의 관심사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졌습니다. 한데 주식시장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년 2개월 만에 24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지수는 1만20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증시 상승 원동력은 바로 ‘개미’입니다. 동학개미(한국), 로빈후더(미국), 청년부추(중국), 닌자개미(일본) 등 각국의 개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대거 몰렸습니다. 양적완화가 만들어낸 ‘유동성 파티’에 갈 곳을 찾지 못한 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든 겁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따상, 따따상’에 취해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에 나섭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J. 실러 교수의 지적처럼 증시 활황에서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비이성적 과열’이 주식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앞으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입니다. ‘이코노미조선’이 인터뷰한 국내외 전문가 대부분은 ‘버블(거품)’이 터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합니다. 짐 로저스 회장은 “거품은 꺼진다”라고 단언합니다. 상승장을 이끄는 기술주가 원래 가치보다 고평가되고 있다는 게 로저스 회장의 분석입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더 취약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는 기업 파산 물결이 이어지면 주식시장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봅니다.

전지전능한 신(神)도 기업의 적정 주가를 알 수 없습니다. 단기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을 볼 때 기대 수익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젠 슬슬 출구전략을 짜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Reader’s letter

다가올 시대 여성의 역할은

마블 여성 히어로의 변천사를 이전 시대에 허락됐던 수동적인 여성상 그리고 현시대의 주체적인 여성상에 대한 관점으로 읽으니 매우 흥미로웠다. 문득 여성이란 성별을 뛰어넘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내가 사회에 기여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 역시 여성 히어로처럼 주도적인 커리어우먼으로서 야망을 이루고 싶다. 

- 최현아 직장인


Reader’s letter

여성 히어로 서사 다양해졌으면

여성 히어로 영화를 이야기할 때면 앞에 ‘여성’이라는 말을 붙이게 된다. 그만큼 우리에게 여성 히어로라는 건 특수한 것이 아닐까. 앞으로 더 많은 여성 히어로의 서사가 생겨나, 여성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은 다양한 영웅상이 그려지면 좋겠다. 그리고 그럴 수 있도록 각자 자리에서 힘쓰고 있는 많은 영화인의 이야기를 기사를 통해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 이수헌 직장인


Reader’s letter

긍정적인 메시지 전한 커버 스토리

어수선한 시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디즈니 시나리오 작가 린다 울버튼의 인터뷰 기사가 마음에 와닿았다. 어려서부터 디즈니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면서 희망을 얻었다. 인류를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하려는 기업과 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의 말처럼 팅커벨이 주인공인 작품도 기대된다.

- 김은경 프리랜서

이창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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