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펀드 투자자들의 연평균 기대수익률이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4월24일부터 5월5일까지 펀드닥터 회원 999명을 대상으로 ‘주식펀드 투자 시 기대하는 연간 수익률’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2.7%(327명)가 연 20%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29.5%가 연 15%라고 답하는 등 연 20%, 15%가 전체 응답자 중 62.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25% 이상의 기대수익률을 가진 응답자 비율을 보면, 20대 25.7%, 30대 25.5%, 40대 31.8%, 50대 이상이 40.9% 등으로 높아졌다.

한편, ‘투자하고 있는 펀드의 유형은 무엇인가(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국내 주식펀드가 5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해외투자 붐으로 인해 해외 주식펀드도 22.3%에 달했다.

연령별로 국내와 해외 주식펀드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20대 투자자가 60%대20%인 반면 50대 이상 투자자는 49%대33%로 해외 주식펀드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해외 펀드에 더 적극적임을 알 수 있었다.

Q & A

Q. 1960년생 국민연금 가입자입니다. 현재 60세인 연금 수급개시 연령이 점차 늦춰진다고 하는데, 몇 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현재 노령연금 등의 수급개시 연령은 60세입니다. 그러나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 연금수급 기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어 보험료를 납부하는 계층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이러한 연금 재정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매 5년마다 1세씩 연장하여 2033년에는 65세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1953~56년생은 61세 ▲1957~60년생은 62세 ▲1961~64년생은 63세 ▲1965~68년생은 64세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그러나 연금 수급 연령이 조정되더라도 국민연금 가입은 60세까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1960년생은 62세부터 노령연금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