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기업(工業企業·우리나라의 광공업체에 해당)의 2018년 11월 이익 규모가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2018년 12월 27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공업기업의 11월 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947억5000만위안(약 9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월간 공업기업 이익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201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공업기업 이익증가율은 2018년 4월 21.9%로 정점을 찍은 이후 7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

공업 이익 집계는 공업 분야 기업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중국은 연 매출 2000만위안(약 32억6000만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수치를 산출한다.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생산·판매 증가세의 둔화, 출고 가격 하락, 원가 상승의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2018년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인 6.5%까지 하락했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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