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AFP 연합
사진1. 사진 AFP 연합
사진2. 사진 AFP 연합
사진2. 사진 AFP 연합
사진3. 사진 AFP 연합
사진3. 사진 AFP 연합

노동절인 1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서부에서 수천 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사진1·사진2). 일부 지역에서는 반정부 시위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의 ‘맞불시위(사진3)’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전날에는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위해 군이 봉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

마두로의 전임자인 우고 차베스 집권기(1999~ 2013년)만 해도 베네수엘라는 국영 석유 기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냈다. 배럴당 100달러에 이르는 고유가 덕분이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2014년 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제가 급속히 무너졌다. 살인적인 인플레가 발생했고 민생은 파탄 났다.

한편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1일 군사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도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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