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항·항공사 평가업체 스카이트랙스가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진 블룸버그
영국 공항·항공사 평가업체 스카이트랙스가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진 블룸버그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에 선정됐다. 5월 2일 영국 공항·항공사 평가업체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최고 공항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세계 최고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한다. 창이공항은 2013년 세계 최고 공항에 오른 후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100여 개 국적의 1300만 명에게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대중교통 방안, 출입국관리, 공항직원의 친절도, 라운지 위치 등의 분야를 평가했다.

지난해 3위를 기록한 도쿄 하네다공항은 올해 인천공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3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2년 1위에 오른 이후 2013년 창이공항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하네다공항 등과 2~3위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환승 부문에서는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절차와 다양한 환승 편의시설 등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최고 환승 공항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 대비 약 9.6%가량 증가한 총 802만405명을 기록했다. 개항 이후 최초로 800만 명대 환승객 실적이다.

카타르 도하 하마드국제공항, 홍콩국제공항, 일본 나고야중부국제공항, 독일 뮌헨국제공항, 영국 런던 히스로국제공항, 일본 도쿄 나리타국제공항, 스위스 취리히국제공항이 4~10위에 올랐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창이공항이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힌 것은 눈부신 업적”이라고 말했다.

정해용·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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