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 행인들. 사진 AP연합뉴스
7월 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 행인들. 사진 AP연합뉴스

지난 6월 일본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7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갔다.

7월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일본 수출은 6조5845억엔(약 71조936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기 둔화 여파다. 무역수지는 5895억엔(약 6조4478억원) 흑자로 나타났다. 수입과 수출 모두 줄었지만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경기 둔화와 무역 갈등이 수요를 억제하면서 중국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자제품 부품과 반도체 칩 생산 장비의 대(對)중국 수출이 각각 20% 이상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미·중이 휴전에 들어가면서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자동차 부문이 미국 보호무역의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일본이 7월부터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향후 지표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정해용·이민아 기자

  • 목록
  • 인쇄
  • 스크랩
  • PDF 다운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