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랜드 공항 앞에서 한 승객이 우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8월 6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랜드 공항 앞에서 한 승객이 우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차량공유기업 우버와 리프트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두 회사는 자전거, 전동킥보드 이용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 월 24.99달러(약 2만9000원)만 내면 우버이츠(음식 배달 서비스)와 자전거, 전동킥보드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우버 패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지난해 우버는 월정액 서비스 ‘라이드 패스’를 출시했다. 월 14.99달러(약 1만7000원)를 내면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버가 이런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치열한 모빌리티(이동수단)와 음식 배달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매셔블은 “운송업계의 아마존이 되려는 계획 중 하나”라고 했다.

이와 관련, 우버는 “식사에서 이동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 고객들이 우버를 선택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버의 라이벌인 리프트도 월정액 서비스인 ‘올 액세스 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월 299달러(약 34만원)에 매달 30번 승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번 이상 이용할 경우에도 매번 5%씩 할인해준다. 리프트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최대 자전거 공유 서비스 ‘모티베이트’를 인수해 뉴욕, 시카고 등 6개 대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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