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EPA연합
사진1. 사진 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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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아이폰12는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표준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월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열린 아이폰12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사진1). 쿡 CEO는 애플이 지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유기적 통합 역량을 강조하고, 5G 지원에 걸맞은 성능 향상을 주요 메시지로 전달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5.7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인 외형은 과거 아이폰4를 연상케 하는 각진 모습이다(사진2).

아이폰12 시리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모든 제품에 탑재했다. 특히 5G 지원에 초점을 맞춰 속도를 무기로 내세웠다.

5G 밀리미터파(mmWave) 방식을 지원,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4Gbps(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 단위)까지 나온다. 애플은 속도 향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새로운 ‘A14 바이오닉’을 제작해 탑재했다. 5나노 반도체 공정 기반으로 제작된 이 칩셋은 경쟁사 제품 대비 50%가량 높은 성능을 낸다. 같은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아이폰12와 미니는 초광각렌즈와 광각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로, 상위 두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는 초광각렌즈와 광각렌즈 및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로 탑재했다(사진3). 아이폰12 시리즈의 가격은 미니 699달러, 아이폰12 799달러,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099달러다. 국내 가격은 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 프로 135만원, 프로맥스 149만원으로 책정됐다.

미국과 호주 등 1차 출시국에는 아이폰12와 프로가 10월 23일 출시된다. 두 모델의 국내 출시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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