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AFP연합
사진1. 사진 AFP연합
사진2. 사진 신화통신연합
사진2. 사진 신화통신연합
사진3. 사진 로이터연합
사진3. 사진 로이터연합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짓고 있는 생산공장(사진1). 사진은 7월 16일 촬영됐다. 테슬라는 2018년 7월 연간 5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상하이에 건설한다고 발표한 후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공장을 ‘기가팩토리’라고 이름 붙였다. 기가(giga)는 10억을 나타내는 접두어인데 그리스어 ‘기가스(gigas‧거대한)’에서 유래했다. 올해 1월 7일 테슬라 임직원들이 상하이에서 기가팩토리 기공식을 하고 있다(사진2). 테슬라는 7월 6일 기가팩토리에서 일할 직원들의 면접도 실시했다(사진3). 테슬라가 미국 바깥에 공장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테슬라가 상하이에 첫 해외 공장을 짓는 것은 연간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신차 누적 판매는 1026만5900대, 누적 생산은 1023만7000대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