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거액의 정치자금을 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이조스가 지난 5일(현지시각)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위드아너펀드에 10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외신은 “그가 이번 기부를 통해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해석했다. 로이터통신은 “베이조스가 마침내 미국 정치의 경기장으로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마존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