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터키 통화 가치 급락에서 시작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거듭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가치가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루피아화는 지난 3일 달러당 1만4777루피아에 거래됐다. 이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금융위기가 발생한 1988년 이후 최저다. 터키 리라화와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비롯한 신흥 시장 통화가 흔들리고 있는 데다,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큰 무역수지 적자와 대외 채무를 안고 있는 것이 루피아화 약세 이유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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