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연간 3%대 경제성장률(국내총생산·GDP)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GDP 증가율이 3.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3.5%(잠정치)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4분기 GDP 증가율이 예상치인 2.5% 수준만 되면 올해 미국 경제는 연 3%대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로 정한 수치다. 미국이 3%대 성장률을 회복하면 2005년 이후 13년 만이다.

미 상무부는 11월 28일(현지시각) 3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3.5%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2분기 증가율(4.2%)보다는 다소 하락했지만 잠재성장률(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최대한 이룰 수 있는 성장률·2%)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분기 GDP 증가율도 2.5% 정도로 예상한다. 4분기 성장률이 2.5%가 되면 미국 경제의 연간 GDP 증가율은 3.05%가 된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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