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입사원 평균 초임이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29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인 근로사업장 1만500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봄 취업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평균 20만6700엔(약 20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3%, 금액 기준으로 600엔(약 6000원) 늘어난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대졸자의 초임은 21만100엔(약 208만원), 여성 대졸자의 초임은 20만2600엔(약 201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남성의 초임이 1.1% 늘어난 반면, 여성의 초임은 0.7% 줄었다.

종업원 1000명 이상인 대기업의 평균 초임은 21만500엔(약 209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직원 1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중기업은 20만4200엔(약 202만원), 직원 100명 미만 소기업은 20만엔(약 198만원)으로 각각 0.8%, 0.2%씩 증가했다. 일본의 신입사원 초임 상승은 아베노믹스에 힘입은 경기회복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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