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PA연합
사진 EPA연합
사진1. 사진 AFP연합
사진1. 사진 AFP연합
사진2. 사진 신화통신
사진2. 사진 신화통신
사진3. 사진 EPA연합
사진3. 사진 EPA연합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등을 제치고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처음으로 착륙한 나라가 됐다. 달 뒷면 착륙은 인류가 달 탐사에 나선 이후 단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다. 지구와 교신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이기 때문이다. 달은 자전과 공전 주기가 27.3일로 같아 지구에서는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다.

중국 관영 CCTV는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3일 오전 10시 26분(현지시각) 달 뒷면의 동경 177.6도, 남위 45.5도 부근 예정된 지점인 남극 근처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창어 4호는 달 뒷면에서 토양·광물 채취와 온실에서의 식물 재배 실험을 시도할 예정이다(첫번째 사진·사진3). 창어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을 뜻한다. 이로써 중국은 행성 탐사의 중간 기지 역할을 하는 달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이른바 ‘우주 굴기’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해 12월 8일 오전 2시 23분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 4호를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사진1). 사진2는 CNSA가 창어 4호가 달 뒷면으로 착륙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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