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와 히노자동차가 ‘일본판 우버’로 불리는 모네 테크놀로지(이하 모네)에 출자하기로 했다.

모네는 도요타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출자해서 만든 자율주행·차량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월 28일 혼다자동차와 히노자동차가 각각 모네에 2억4995만엔(약 25억7700만원)을 출자해 약 10%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보도했다. 출자 작업은 5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도요타, 소프트뱅크에 이어 자동차 회사 2곳이 추가로 참가해 모네의 차량 데이터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정교한 자율주행·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차량 데이터가 필요하다.

혼다는 일본 3위 자동차 회사이지만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회사이기도 하다. 히노자동차는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분야의 일본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