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클록이 지은 조립식 목조주택. 사진 블룸버그
보클록이 지은 조립식 목조주택. 사진 블룸버그

스웨덴의 가구 업체 이케아가 영국 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6월 2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케아가 스웨덴 건설 회사 스칸스카(Skanska)와 세운 합작법인 ‘보클록(BoKlok)’이 영국 남부 도시 워딩에 조립식 목조주택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보클록은 워딩 지방의회로부터 임대받은 토지에 최대 162채의 주택을 짓는다. 목조주택 단지는 25년짜리 모기지로 판매된다. 모기지는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해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조립식 주택은 주택 건설 기간이 짧아 주택 부족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꼽힌다. 보클록은 스웨덴어로 ‘현명하게 살자’라는 뜻이다. 보클록은 1990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지에 1만1000채 이상의 집을 지었다. 보클록은 워딩 외에 영국 남부와 서부 지역의 부지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용·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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