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일본 브랜드 언더커버와 공동 제작한 운동화. 사진 블룸버그
나이키가 일본 브랜드 언더커버와 공동 제작한 운동화. 사진 블룸버그

나이키가 중국에서 한정판 운동화 판매를 취소했다. 나이키는 애초 일본 브랜드 언더커버와 공동 제작한 운동화를 중국에서 판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언더커버가 공식 소셜미디어에 홍콩에서 벌어진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면서 중국 누리꾼의 반발을 산 것이 문제가 됐다.

6월 26일(현지시각) FT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사람 덕분에 돈을 벌면서 중국에 상처를 줬다” “언더커버는 중국을 떠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태가 확산되자 언더커버는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고 “관리자의 개인 의견”이라고 해명했지만, 결국 운동화를 선보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중국 내 나이키 독점 판권을 가진 중국 유통 업체 YY스포츠는 “중국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언더커버와 만든 운동화를 중국에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해용·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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