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불면증은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킨다. 불면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은 인지행동치료다. 인지행동치료는 개인 혹은 집단 치료가 있고, 상담과 대화가 주 내용을 이룬다.
만성 불면증은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킨다. 불면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은 인지행동치료다. 인지행동치료는 개인 혹은 집단 치료가 있고, 상담과 대화가 주 내용을 이룬다.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후 개운하지 않은 증상이 있어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를 뜻한다. 모든 사람이 일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만성적으로 이어진다면 ‘만성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 불면증의 원인은 △개인적 특성(소인적 요인) △스트레스받는 경험(촉발 요인) △부적절한 대처(지속 요인) 등이 있다.

보통 불면증이 1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화할 수 있다. 불면증을 초래하는 스트레스 쌓이는 사건이 있을 것이다. 만약 불면증이 만성화할 경우 그 사건이 해결되더라도 불면 증세는 지속된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없이 수면제를 복용하면 약물에 의존하게 되거나 불면증이 악화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은 면역기능, 체온조절, 신체리듬 유지와 신체기능 회복에 필수적이다. 만성 불면증은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이를 악화시키거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심지어 사망률도 올라간다. 하루 6시간도 못 자는 사람은 충분히 잠을 자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4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지행동치료가 약물치료보다 효과 커

불면증은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을 짧게 잔 사람일수록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성분이 많아진다. 우리가 잠든 사이 뇌에서 아밀로이드와 같은 노폐물이 청소된다. 불면증에 시달리면 노폐물 배출 과정에 어려움이 생긴다.

불면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은 인지행동치료다. 인지행동치료란 만성 불면증을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요인을 조절할 수 있도록 환자의 행동과 생각을 변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약물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매우 크다.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불면증 치료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재발률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지행동치료는 개인 혹은 집단 치료가 있고, 상담과 대화가 주 내용을 이룬다.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에 적용하려는 환자의 동기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가 직접 노력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고, 치료효과도 오래간다. 재발하더라도 교육받은 자료와 경험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다. 평소 취침 시간에 주변을 어둡게 하고, 스마트폰 이용을 피해야 한다. 잠들기 2시간 전쯤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서 긴장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수면의 양을 채우기보단 시간대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벽 3시에 잠들어 8시간을 자는 것보다 밤 12시 전에 잠들어 5시간을 자는 것이 좋다.

한진규 서울스페셜수면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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