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GaryVee
One Entrepreneur’s Take on Leadership, Social Media, and Self-Awareness
게리 바이너척 | 하퍼비즈니스
17.99달러(하드커버)

저자는 소셜미디어로 큰 성공을 거둔 와인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작은 와인 소매점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키워낸 파워 블로거로, 미 경제전문지 <포천>의 ‘40세 이하 경영인 40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모든 기업가가 소셜미디어에서 팔로 해야 하는 20인’, CNN의 ‘트위터 최고의 기술 발명가 25인’ 등에 선정됐다. 지금은 디지털컨설팅에이전시 ‘바이너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와 개인 브랜딩 전략 강연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여러 저서로 성공하는 소셜미디어 전략을 전한 그가 낸 새 책이다. 책 제목인 <#AskGaryVee>는 저자가 직접 비즈니스와 기업가 정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튜브 시리즈 이름이다. 그가 받았던 질문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아 정리했다.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법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효과적으로 스타 마케팅을 펼치는 방법까지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마케팅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소셜미디어 홍수 시대에는 넓이보다 깊이가 승부를 가른다’고 강조한다.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좋아요’ ‘공유’를 교환하는 관계에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조언이다. 소셜미디어의 스타로, 성공한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자신만의 언어로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Die Stille Revolution
보도 얀센 | 아리스톤
19.99유로

서비스업 종사자가 발휘해야 할 리더십의 덕목은 무엇일까. 저자는 독일의 호텔 체인 웁스탈스붐(Upstalsboom)의 최고경영자(CEO)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호텔의 매출을 3년 만에 두 배로 늘리고 객실 예약률도 70%까지 끌어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가 경영진에 적대적이던 직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우선순위를 호텔 수익 극대화에 두는 대신, 모든 조직원이 개인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데에 힘을 쏟았다. 결과는 호텔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리더십이란 특권이 아닌 서비스다”

“성공하는 사람이 꼭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한 사람은 성공한다” “스스로를 이끌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다” 등 체험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책에 담았다.


훌륭한 관리자의 평범한 습관들
필립 델브스 브러턴 | 어크로스
1만5000원

세상에 없던 일을 과감하게 해내는 혁신가의 시대다. ‘관리자’라는 말부터 낡은 언어 같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의 뼈대와 근육을 구성하고 지탱하는 것은 역량 있는 관리자다.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장사의 시대> <하버드 경영학 수업> 등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인 저자는 다양한 취재경험에서 얻은 풍부한 사례로 훌륭한 관리자들의 숨겨진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굴곡 많은 이력서를 내미는 신입을 뽑아야 할까? 내성적인 성격의 직원, 분란을 만드는 직원 중 누가 더 좋을까? 빨리 실패하고 빨리 배워야 하는 이유 등 조직 현장에서 가져온 다양하고 생생한 케이스 스터디를 담았다.


희망 난민
후루이치 노리토시 | 민음사
1만7000원

지난해 한국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30대에 진입했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해지고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높다 보니 나타난 결과다. 좋은 대학에 가면 좋은 직장을 얻고 풍족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그런데도 젊은이에게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는 건 옳은 일일까.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로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일본 사회학자가 쓴 ‘희망 난민’에 관한 책이다. 희망과 현실의 격차에 실망한 이 세대가 졸업이나 취직, 결혼 등 정해진 길에서 안정을 찾지 못한 채 ‘자기 찾기’에 몰두하는 현실을 짚었다. 책은 “젊은이에게 꿈을 권하기에 앞서 희망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문의 시대
마츠다 미사 | 추수밭
1만4000원

소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개념을 뒤집은 ‘소문 분석학’의 최신작이다. 저자는 일본 추오(中央)대에서 미디어와 루머를 연구해 온 사회학자다. 그가 정신 분석학부터 역사학까지 여러 분야를 망라하며 다룬 ‘소문의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다. 조선인 학살과 같은 역사 속 소문부터 금융권에서 도는 ‘찌라시’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사례로 소문의 속성, 배경, 대처법을 풀어냈다. 저자는 소문을 단순히 혼란을 초래하는 괴담으로 배척하지 않는다. 대신 소문을 우리 사회 여론을 형성하는 인간관계의 소도구로 파악하고 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