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위스에 있는 모리스 라크로아 매뉴팩처 전경

제 품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리스 라크로아(MAURICE LACROIX)’는 1960년 스위스 세이네레제에서 오픈한 공방으로 시작해 1975년 론칭한 시계 브랜드다. 역사가 긴 스위스 시계제작의 전통 기술을 보존해 온 모리스 라크로아는 혁신적인 무브먼트와 현대적 디자인으로 디테일과 완성도, 품질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모리스 라크로아의 시계들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다.

모리스 라크로아는 1980년대 중반 기계식 시계의 부활에 불을 지폈고, 90년 이후에는 사용자들을 매료시킬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03년 브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전기(轉機)가 된 ‘더블 레트로그레이드’를 선보였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매뉴팩처 무브먼트, 자체 공방에서 제작한 정밀한 부품은 모리스 라크로아를 스위스 매뉴팩처 브랜드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2. 모리스 라크로아 워치메이커

100% 자체 생산하는 매뉴팩처
근래 들어 모리스 라크로아는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시계들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크로노그래프와 레트로 그레이드, 문페이즈 등 기능적 측면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리스 라크로아는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시계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가장 대표적인 시계는 ‘메모아르1(Memoire 1)’이다. 메모아르1은 메모리 기능을 가지고 있는 최초의 기계식 시계로 2008년 출시됐다.

매년 약 9만개의 시계가 모리스 라크로아의 연구·개발(R&D) 부서와 공방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의 많은 고객들을 찾아간다. 모리스 라크로아는 스위스의 몇 안 되는 100% 자체 생산 매뉴팩처다. 독일, 영국,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시계 공방과 공장, 케이스 공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모리스 라크로아의 타임피스들은 70개가 넘는 나라에 보급돼 있으며 모리스 라크로아는 약 3300개의 숍을 운영하고 있다.


3. 모리스 라크로아의 마스터피스 루 까레 세컨드 핑크 골드
4. BMW 디자이너이자 전 세계 스포츠카 산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헨릭 피스켈은 모리스 라크로아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Tip

스퀘어 모양 휠 메커니즘 최초 도입

모리스 라크로아는 시계 역사상 처음으로 스퀘어 모양의 휠 메커니즘을 소개하며 시계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스퀘어 휠은 모리스 라크로아의 워치메이커 미셸 베르모(Michel Vermot)와 르 로클 지방의 오뜨 에꼴 아크(Haute Ecole Arc)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됐으며, 수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가장 어려웠던 도전과제는 ‘휠의 톱니를 어떤 모양으로 제작할 것인가’였다. 휠의 톱니를 제작하기 위해 고도의 정확성을 필요로 하는 LiGA 기술이 도입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휠은 아름다운 외관과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기술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루 까레 세컨드(Roue Carree Seconde)’는 모리스 라크로아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루 까레 세컨드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스퀘어 휠 메커니즘을 탑재하고 있는 시계다.

모리스 라크로아는 루 까레 컬렉션을 계속해서 확장시켰다. 2012년에는 ‘마스터피스 루 까레 세컨드 핑크 골드(Masterpiece Roue Carree Seconde Pink Gold)’를 선보이며 독창성을 더욱 강조했다. 새로운 마스터피스 루 까레 세컨드 핑크 골드는 마스터피스 컬렉션의 정신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평가받는다.

김가희 기자

  • 목록
  • 인쇄
  • 스크랩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