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인다. 눈부시다. 그래서 아름답다. 무심코 올려다 본 밤하늘에 별이 한가득 흩뿌려져 있는 모습…. 찬란한 별을 볼 때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설렘과 같은 느낌이 올 보석처럼 아름다운 시계 10점을 소개한다.
PIAGET
눈을 뗄 수 없는 매력


한국에 첫 상륙한 따끈따끈한 시계 PIAGET의 ‘구버너’를 직접 본 순간 눈을 뗄 수 없었다.
사람의 얼굴처럼 살짝 타원형으로 제작된 시계의 베젤과 시계 페이스 장식 모두 골드 컬러로 제작됐다.

구버너 크로노그래프 핑크골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PIAGET 특유의 간결함과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신제품이다. 43㎜ 사이즈의 시계 내부에는 자체 제작한 초박형 기계식 셀프와인딩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882P가 탑재돼 있다.
시간당 2만1600번 진동, 50시간 파워리저브된다.

HARRY WINSTON
여행자를 위한 별빛 지도


시계의 페이스에 파란별이 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별빛은 여행자를 위해 고안된 것. HARRY WINSTON의 ‘오션 듀얼 타임’은 출장이나 여행 등 해외 방문이 잦은 이들을 위한 시계다.

44㎜ 핑크 골드 케이스로 제작된 이 시계는 2008년 스위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올해의 베스트 남성 시계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HUBLOT
어두운 밤하늘의 금빛 별


어두운 밤하늘에 금빛 별이 총총 박혀 있다. 얼마나 눈부시게 아름다운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HUBLOT의 ‘빅뱅 에볼루션 골드’는 블랙 다이얼 위에 야광 기능 숫자 바-인덱스가 인상적인 시계로 44㎜의 큰 사이즈가 시선을 압도한다.

베젤 위 빅뱅의 특징인 6개의 나사는 티타늄으로 만들었으며, HUB4100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42시간 파워리저브를 유지한다.


BAUME & MERCIER
존재감 있는 남자의 시계

존재감 있는 시계 하나는 밋밋한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손목을 덮을 듯 큰 사이즈의 사각 프레임 시계는 기본인 블랙 수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 때문에 BAUME & MERCIER의 ‘햄튼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정말 남성적인 시계다.

직사각형 스틸 소재 케이스 안에는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돼 있으며, 65시간 파워리저브된다.
이 시계의 포인트는 실버 컬러 다이얼 위에 블루 스틸 핸즈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데 있다.


IWC
두 개의 달이 안내하는 밤하늘


이 시계는 밤하늘을 시계 다이얼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착각을 들게 한다.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관측되는 두 개의 달을 시계의 12시 방향에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IWC의 ‘포르투기즈 퍼페추얼 캘린더’는 그만큼 아름다운 시계다. 블랙을 기본으로 골드 컬러가 포인트가 돼 고급스러운 느낌도 배가 됐다. 577년간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디자인된 영구 달력인 퍼페추얼 캘린더 시스템이 결합된 오토매틱 무브먼트에 7일까지 파워리저브된다.

BVLGARI
기하학적인 시계 베젤이 주는 강렬함


독특한 개성으로 강렬함까지 느껴지는 시계, BVLGARI의 ‘옥토 워치’다. 원형과 사각형이 동시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완벽한 기하학을 상징하는 팔각 케이스가 특징인 시계다. 때문에 슬쩍 보기만 해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남자의 손목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고성능 무브먼트 칼리버 BVL193을 탑재하고 있으며, 블랙 가죽 스트랩에 스틸 혹은 핑크 골드 등 2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MAURICE & LACROIX
고급스러움의 상징 로열 블루


오래전부터 블루 컬러는 고급스러움의 상징이었다. 장인정신의 고귀함을 담기 위해 다이얼 전체에 로열 블루 컬러를 사용한 MAURICE & LACROIX의 ‘룬 레트로그레이드’다. 동시에 다이얼 전체에 햇살이 뻗어나가는 것과 같은 디자인으로 마무리한 것도 특징이다.

달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문페이즈와 레트로그레이드 두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장착한 시계로 지름 43㎜로 크게 제작됐다.

ORIS
모터스포츠 유산이 만든 걸작


다이얼부터 베젤, 스트랩까지 모두 블랙이다. 블랙이 주는 매력을 아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이 시계가 밤하늘과 만났다. 모터스포츠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ORIS의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다.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크로노그래프와 날짜 표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매력적인 멀티 피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견고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100m 방수 기능되며, 고무 스트랩과 접이식 걸쇠로 마감해 스포티한 느낌과 우아함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비즈니스 또는 레저용 다목적 시계다.

Cooperation BAUME & MERCIER(02-3438-6195), BVLGARI(02-2056-0172),
HARRY WINSTON(02-540-1356), HUBLOT(02-3279-9013), IWC(02-2639-1950), JAEGER-LECOULTRE(02-756-0300),
MAURICE & LACROIX(02-2118-6057), MONTBLANC(02-3485-6627), ORIS(02-757-9866), PIAGET(02-3449-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