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용을 힘의 상징이자 부와 행운, 번영과 같은 뜻으로 여겨져 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큰 성장을 기념한 것을 의미한다. IWC 샤프하우젠(이하 IWC)에서는 자사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시계 중 하나인 ‘포르투기즈 오토매틱’을 2012년 용의 해를 기념하며 888개 한정판 신제품을 준비했다.
바로 IWC의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에디션 드래곤 이어’다. 직경 42.3㎜ 케이스, 5000 칼리버 시리즈는 IWC의 오토매틱 무브먼트 포르투기즈 디자인과 어우러졌다. 투명한 백 케이스를 통해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이 적용된 51011 칼리버를 볼 수 있으며, 로터 가운데에 용 형상을 인그레이빙한 것이 특징이다.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888개 생산
로저드뷔에서도 88개 한정 ‘엑스칼리버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스켈레톤’을 준비했다. 로저드뷔 역사에서 가장 화려한 조명을 받은 시계가 바로 이 시계다. 로저드뷔는 오래전부터 스켈레톤 무브먼트 설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고, 그 결과 기술과 심미적인 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시계를 만들 수 있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진회색 로듐으로 도금된 무브먼트를 담았으며, 장인의 손으로 수놓아진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했다.
모리스 라크로아에서도 88개 한정 ‘마스터피스 루 까레 세컨드’를 준비했다. 시계를 제작했을 때 처음으로 다이얼 위에 사각형 모양의 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3㎜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백 케이스는 ML 156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리스 라크로아에서는 이 시계의 휠 톱니를 제작하기 위해 갖가지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몽블랑에서는 매년 888개 한정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을 준비한다. 올해도 역시 888개 한정 수량의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 ‘요제프 2세’를 출시한다. 몽블랑 산 높이인 888 한정판을 함께 선보이기 시작했다. 888 한정판은 오스트리아 황제의 위풍당당한 웅장함과 깨어 있는 문화예술 후원자로서의 영향력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오데마 피게에서 3개의 각 8개 한정판 시계 ‘쥴스 오데마 드래곤 투르비옹’을 출시했다. 1875년 오데마 피게가 설립된 후 각고의 노력과 불굴의 도전정신 하에 만들어진 시계들이다. 용의 해를 맞아 출시된 시계인 만큼 다이얼에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인그레이빙된 용 문양을 볼 수 있다. 핸드와인드 칼리버 2906을 탑재하고 있으며, 케이스 백을 통해 정교하게 세공된 오데마 피게의 무브먼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