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전 세계 시계 마니아들의 마음이 설렌다. 지난 1년간 공들여 제작한 수만가지 시계와 보석들을 만날 수 있는 ‘바젤월드(Basel world, the watch & jewelry show)’가 열리기 때문. 지난 3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개최된 제40회 바젤월드에서는 40여개국에서 1800개가 넘는 시계와 보석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고 대표적인 20개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미플러스>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2012년 두 번째 신제품 시계의 향연이다.


HUBLOT

‘왕들의 시계’ … 돋보이는 신제품 퍼레이드



1. 위블로의 매뉴팩처 전경

2.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위블로 부스

3. 위블로의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킹파워 유니코 GMT

위블로는 1980년 창립자 카를로 크로코(Carlo Crocco)에 의해 탄생한 시계 브랜드다. 시계제조 역사상 처음으로 고무와 골드를 결합한 시계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위블로는 1980년대 유럽 로열패밀리들이 즐겨 착용하면서 ‘왕들의 시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2년 위블로는 바젤월드를 통해 자사 무브먼트를 장착한 시계 등 기술력이 돋보이는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킹파워 유니코 GMT

위블로의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킹파워 유니코 GMT(King Power Unico GMT)’를 소개한다. 위블로에서 자체 개발되고 제조된 GMT 기능을 탑재한 시계로 4개의 회전하는 알루미늄 디스크를 이용해 다른 타임 존을 표시한다. 2시 방향의 중앙 부분에 있는 푸시 버튼을 이용해 조정할 수 있으며, 14개의 도시 중 4개를 선택해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우아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춘 이 시계의 다이얼 크기는 48㎜이며, 세라믹과 킹 레드 골드 세라믹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퓨전 엑스트라 씬 스켈레톤

매번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위블로에서 올해 준비한 신제품은 ‘클래식 퓨전 엑스트라 씬 스켈레톤(Classic Fusion Extra - Thin Skeleton)’이다. 위블로의 모던하면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기술력이 돋보이는 클래식 퓨전 엑스트라 씬 스켈레톤은 자사에서 개발한 2.9㎜ 무브먼트가 탑재됐으며, 45㎜ 직경의 스켈레톤 다이얼로 디자인됐다. 7시 방향에서 돌고 있는 작은 바늘은 초창기 위블로 시계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90시간 파워 리저브되고, 50미터 방수되며 티타늄 버전 1000개, 18K 킹골드 버전은 500개 한정 출시된다.

트렌드 세터를 위한 ‘빅뱅 보아 뱅’

2012 위블로의 신제품 중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시계는 트렌드 세터를 위한 ‘빅뱅 보아 뱅(Big Bang Boa Bang)’이다. 보아 뱅 또는 정글이라고 불리는 이 시계는 지난 겨울 레오파드 뱅의 선풍적인 인기에 이어 출시됐다. 뱀피 패턴은 2012년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 아이템이다. 보아 뱅 워치는 스틸이나 18K 레드 골드 케이스, 브라운이나 그린 톤 뱀피 다이얼과 스트랩으로 디자인됐다.



(왼쪽) 위블로의 창립자인 카를로 크로코

(오른쪽) 위블로의 트렌드 세터를 위한 ‘빅뱅 보아 뱅’

HARRY WINSTON

희소 가치 담은 예술적인 시계

지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해리 윈스턴은 ‘왕의 다이아몬드(King of Diamond)’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그리고 올해 2012 바젤월드를 통해서도 윈스턴(Winston) 가문의 3세대가 이뤄낸 희소성 높고 예술적인 스타일의 제품들을 준비했다.

장인이 만드는 시간의 예술 ‘오퍼스’

해리 윈스턴에서 매년 선보이는 오퍼스 시리즈(OPUS Series), 올해는 ‘오퍼스 12(OPUS 12)’가 출시됐다. 이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얼 중간에 시간과 분을 나타내는 핸즈 없이, 12개의 바늘들이 둘레에서부터 중심을 향해 돌고 있는 것. 이 12개의 바늘들은 종전 시계와는 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시간과 분을 나타내는 핸즈 대신 중심에 위치한 레트로그레이드 바늘이 5분 단위로 전진하고, 메인이 되는 분침과 동일하게 시간을 맞춘다. 모든 바늘들은 시간에 따라 연속 회전하며 매우 정교하게 움직인다.

프리미에르 레이디스 36mm

보자마자 그 매력에 반하게 되는 시계가 바로 여기 있다. 해리 윈스턴에서 준비한 ‘프리미에르 레이디스 36㎜(Premier Ladies 36㎜)’다. 이 시계는 해리 윈스턴의 상징인 뉴욕 살롱 외관을 표현한 프리미에르 라인을 업그레이드시킨 시계로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재현하고 있다. 직경 36㎜ 케이스는 3개의 아치로 스트랩과 연결되며, 다이아몬드 세팅, 그레이 새틴 스트랩과 어우러져 마치 화려한 팔찌를 착용한 것처럼 손목 위를 장식한다. 종전 프리미에르 라인과 다르게 슬림한 실루엣과 무지개 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마더 오프 펄 다이얼로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프리미에르 레이디스 36㎜는 쿼츠와 오토매틱 무브먼트,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케이스, 새틴 스트랩 또는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브레이슬릿 등 다양한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1.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해리 윈스턴 부스

2. 해리 윈스턴의 매뉴팩처 전경

3. 해리 윈스턴의 오퍼스 12

4. 해리 윈스턴의 프리미에르 레이디스 36㎜

BLANCPAIN

높은 기술력과 미적 완성의 결합



(왼쪽) 블랑팡의 빌레레 스켈레톤 8 데이즈

(오른쪽) 블랑팡의 레볼루션, 스플릿 세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수세기 동안 워치메이커들은 그들의 혼을 담아낼 무브먼트를 제작하기 위해 부품들을 끊임없이 잘라내고 조각하며 새로운 미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봤다. 그 후 워치메이커들은 시계 제작 기술에 있어 창조력과 기술 혁신을 강조하기 위해 오픈 워크 또는 ‘스켈레톤’이라 불리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다. 2012년 창립 277주년을 맞은 블랑팡에서는 오랜 전통을 지닌 고급 시계 제작자들의 독특하고 높은 기술력과 함께 미적 완성도가 높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빌레레, 스켈레톤 8 데이즈

블랑팡에서 자체 제작한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1333SQ를 탑재하고 있는 ‘빌레레 스켈레톤 8 데이즈(Villeret Squelette 8-Day)’를 소개한다. 이 시계에 탑재하고 있는 무브먼트는 티타늄 밸런스, 브레게 밸런스-스프링, 8일 파워 리저브되는 3단 커플 배럴을 탑재하고 있다. 전형적인 오픈워크 장식 무브먼트는 38㎜ 화이트 골드 케이스 앞과 뒤에 있는 두 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레볼루션, 스플릿 세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블랑팡에서는 2012년 바젤월드를 통해 새로운 레볼루션 컬렉션인 ‘레볼루션, 스플릿 세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L-Evolution, Split-Seconds Flyback Chronograph)’를 준비했다. 플라이백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라지 데이트를 특징으로 하는 이 시계는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랑팡은 이 시계 제작을 위해 가벼움과 단단함이 특징인 카본 소재를 사용했다. 카본 파이버 베젤,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백 케이스와 다이얼은 블랑팡의 개성 넘치는 혁신성을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다. 레볼루션 디자인의 핵심인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큰 날짜 창은 디지털 폰트를 사용했으며, 블랙 다이얼 위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이 시계의 심장은 409개의 부품과 44개 주얼리로 제작됐으며 40시간 파워 리저브되는 무브먼트 칼리버 69F9다. 스트랩은 스티치가 돋보이는 블랙 알칸타라 소재의 카본으로 제작해 카본 폴딩 버클과 함께 마치 레이싱 자동차를 연상시킨다.



-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블랑팡 부스

CHOPARD

시계·주얼리 명가의 걸작과 만나다



1. 쇼파드의 임페리얼 투르비옹 풀 셋

2. 쇼파드의 클래식 컬렉션

3, 4. 쇼파드의 L.U.C. 루나 원

1860년 스위스 주라에서 루이 율리스 쇼파드(Louis-Ulysse Chopard)에 의해 설립된 쇼파드는 슈펠레 패밀리에게 이어지는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시계와 주얼리의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하는 쇼파드도 2012 바젤월드를 통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쇼파드의 창시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이니셜이 새겨진 L.U.C. 컬렉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루나 원(Lunar One)’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으며, 고귀하고 절제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클래식 시계’도 준비했다.

L.U.C. 루나 원

쇼파드의 창립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이니셜이 새겨진 L.U.C. 컬렉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루나 원(Lunar One)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시계는 문페이즈와 퍼페추얼 캘린더를 갖춘 제품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최적의 시안성, 절대적인 편안함을 특징으로 미적인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05년 출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 시계는 기계적 우수성을 잃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어갔다. 올해 출시된 제품은 18K 로즈 골드 43㎜ 케이스로 출시됐으며, 크라운에는 L.U.C. 로고를 각인했다.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와 제네바 실이 각인된 메커니컬 셀프 와인딩 L.U.C 96.13 - L(L.U.C 96QP)을 탑재하고 있으며, 70시간 파워 리저브된다.

쇼파드 클래식

쇼파드에서는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클래식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쇼파드의 창립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가 만든 회중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시계로 자체 개발된 기계식 무브먼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시계로 도자기 타입의 다이얼 위로 블랙 로마 숫자 인덱스가 조화를 이루며,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은 당시 회중시계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담고 있다. 여기에 길고 가느다란 골드 컬러 핸즈로 완벽한 클래식 스타일이 완성됐다.

임페리얼 투르비옹 풀 셋

쇼파드의 제품 중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제품은 ‘임페리얼 투르비옹 풀 셋(Imperiale Tourbillon Full Set)’이다. 이 시계는 쇼파드가 가진 시계 제조와 주얼리 제조 능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시계라고 평할 만큼 눈부신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인상적인 내부가 특징이다. 제네바 실 마크 인증을 받은 투르비옹 칼리버는 쇼파드 자체 제작된 것으로 18K 케이스와 전체 다이아몬드 세팅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ZENITH

장인들이 한지붕 아래서 개발 ‘열정의 결정체’



(왼쪽) 제니스의 크로노마스터 1969

(오른쪽 위) 제니스의 매뉴팩처 전경

(오른쪽 아래)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제니스 부스

1865년 워치 메이커 조르쥬 파브르 자코(Georges Favre-Jacot)에 의해 만들어진 제니스는 보다 정확한 시계 무브먼트를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시계 브랜드다. 제니스의 창립 당시 대부분의 시계 장인들이 자신들만의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홀로 시계 제작에 시간을 쏟고 있었다. 반면 제니스는 여러 명의 장인이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개발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선택했다. 이 방식으로 제니스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두드러진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으며, 시계 제조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진화하는 ‘파일럿 컬렉션’

하늘을 정복하고 싶은 인간의 호기심과 열망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20세기 초, 제니스는 남극과 북극을 오가는 극한의 상황에 처한 비행기에서도 오차가 적은 완벽한 항공 시계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컬렉션이 바로 ‘파일럿’이다. 올해 제니스의 파일럿 컬렉션은 파일럿에게 있어서 중요한 가독성은 물론 한층 진화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형광 빛을 띠는 아라비아 숫자로 된 인덱스와 핸즈,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조절 가능한 큰 크기의 크라운이 새로운 파일럿 컬렉션의 공통된 특징이다. 1930년대 제작된 무브먼트를 그대로 손목시계에 사용한 모델로 세계 시간과 알람 기능을 갖춘 모델 등으로 구성돼 있다.

146년 역사를 모두 담은 ‘크로노마스터 1969’

1969년은 인류가 처음 달 착륙을 한 해이자, 처음으로 시간당 3만6000번 진동하는 매커니컬 무브먼트가 만들어진 해다. 3만6000번 진동하는 무브먼트인 엘 프리메로는 창립자인 조르쥬 파브르 자코의 창립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니스 매뉴팩처의 열정을 모두 쏟아부은 작품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제니스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새롭게 선보이는 크로노마스터 1969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 형태의 다이얼 디자인에 당시 출시됐던 엘 프리메로 모델을 빛내주던 카운터 컬러가 그대로 결합된 모델이다.



- 제니스의 파일럿 컬렉션

BREITLING

아시아인을 위해 만든 시계 활황



1.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브라이틀링 부스

2. 브라이틀링의 새로운 무브먼트 칼리버 05가 탑재된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유니타임

3,4. 브라이틀링의 신모델 크로노맷 44 GMT

항공 시계의 대명사이자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해 온 브라이틀링은 2012년에도 ‘전문가를 위한 장비’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강인함과 최고의 기술력, 미적 완성도를 갖춘 새로운 시계들을 대거 선보였다.

새로운 무브먼트 칼리버 02와 05

2012년은 브라이틀링에게 있어 또 하나의 성취를 이룬 해로 기억될 것이다. 자사 공장에서 100% 개발해 고안된 새로운 무브먼트 2개를 한 번에 공개했기 때문. 2009년 5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된 첫 번째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01의 성공에 힘입어 2011년에는 칼리버 04를, 2012년에는 칼리버 02와 칼리버 05를 소개한 것이다.

칼리버 02는 매커니컬 와인딩 무브먼트로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코스모넛에 장착됐다. 내비타이머 코스모넛은 1962년 우주탐험이 막 시작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코스모넛 모델의 최신 버전으로, 2012년에 5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1962개 한정 수량으로 정확히 50주년이 되는 5월24일 뉴욕에 잇는 브라이틀링 부티크에서 론칭 파티 후 일반인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트랜스오션 크로노그래프 유니타임은 브라이틀링이 2012년 야심차게 공개한 두 개의 100% 자사 무브먼트 중 하나인 칼리버 05가 처음으로 장착된 모델이다. 때문에 올해 브라이틀링 제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로 꼽히고 있다. 올해에는 새로운 자사 무브먼트뿐 아니라 기존의 자사 무브먼트 칼리버 01과 칼리버 04가 탑재된 제품들의 컬렉션도 확대했다.

아시아인 선호 반영한 신모델 ‘크로노맷 44 GMT’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 대륙의 유럽발 경제위기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계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활황을 맞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시계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물꼬를 트고 있는 동북아시아, 특히 중국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2011년부터 중국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브라이틀링도 그 흐름에 힘입어 아시아인의 선호를 반영한 신모델 ‘크로노맷 44 GMT’를 선보였다. 2011년 출시됐던 크로노맷 GMT의 다이얼 직경을 44㎜로 조정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 종전 47㎜에서 3㎜ 작아진 크로노맷 44 GMT는 브라이틀링의 두 번째 무브먼트 칼리버 04 무브먼트를 장착해, 70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와 세컨 타임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ROLEX

자체 개발·독점 특허의 명가



1. 롤렉스의 스카이-드웰러 42㎜ 화이트 골드

2. 롤렉스의 스카이-드웰러 42㎜ 에버 로즈 골드

3.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40㎜

롤렉스는 1900년대 초 24살의 나이로 런던에 시계 전문 유통 회사를 설립했던 바바리아 출신 사업가 한스 윌스도프(Hans Wilsdorf)가 세운 회사로 1910년 스위스에서 손목시계 역사상 첫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1926년에는 시계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에 롤렉스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려는 노력으로 오이스터(Oyster)라는 이름의 첫 방수 시계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완벽의 추구’라는 장인정신에 의해 그 역사가 이어져오고 있는 롤렉스도 2012 바젤월드를 통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스카이-드웰러 42mm

롤렉스의 시계 기술력을 잘 담고 있는 ‘스카이-드웰러(Sky-Dweller) 42㎜’는 실용적인 기능과 손쉬운 사용 방법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롤렉스 특유의 우아함을 결합한 시계다. 전 세계를 누비는 ‘시간 여행자’들을 위한 시계인 스카이-드웰러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간대를 쉽게 조정하고 읽을 수 있는 듀얼 타임 존 기능, 30일과 31일이 있는 달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롤렉스 특허 연간 캘린더 시스템인 사로스(Saro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역시 롤렉스 특허인 링 코멘드(Ring Command) 베젤을 사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롤렉스 기술 혁신의 집약체인 스카이-드웰러에는 신규 특허 5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특허 기술이 사용됐다. 롤렉스에서 자체 개발한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인 칼리버 9001을 탑재하고 있으며,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의 테스트를 통과한 정밀 시계에 주어지는 크로노미터 공인을 받았다.

서브마리너 40mm

함께 소개하는 롤렉스의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Submariner) 40㎜’는 스크래치나 변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블랙 세라크롬(Cerachrom) 베젤로 제작됐다.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시간을 읽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크로마라이트(Chromalight) 시간 표식 및 시계 바늘을 갖추고 있으며, 부식에 대한 저항도가 좋은 904L 스틸 소재 케이스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크로노미터 공인을 받은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 칼리버 3130에는 롤렉스가 자기장에 반응하지 않는 자사 독점 합금으로 자체 개발·제작한 블루 파라크롬(Parachrom) 헤어스프링이 장착돼 있다.



-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롤렉스 부스

BVLGARI

‘이 보다 더 정교할 수 있으랴’



1. 불가리의 다니엘 로스 까리용 투르비옹

2. 불가리 빠삐용 보야쥬, 다니엘 로스 컬렉션

3. 불가리의 세르펜티 2012

1857년 은세공업자였던 소티리오 불가리(Sotirio Bulgari)가 창립한 주얼리 & 시계 브랜드 불가리도 2012 바젤월드를 통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독창적인 듀얼 타임-존 디스플레이와 특허받은 미닛 인디케이터 시스템이 특징인 ‘불가리 빠삐용 보야쥬(Bulgari Papillon Voyageur)’와 함께 독창적인 3-해머 미닛 리피터인 ‘다니엘 로스 까리용 투르비옹(Daniel Roth Carillon Tourbillon)’ 등을 소개한다.

불가리 빠삐용 보야쥬

여러 대륙을 돌아다니며 시차에 적응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있어 속도와 기동성은 꼭 필요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불가리의 ‘불가리 빠삐용 보야쥬, 다니엘 로스 컬렉션(Bulgari Papillon Voyageur, Daniel Roth Collection)’은 지구 어디에서든 사용자의 시간 방위를 찾아주는 시계를 갈망하는 탐험가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불가리 인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 시간당 2만8800번 진동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한 이 시계는 99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다니엘 로스 까리용 투르비옹

독창적인 3-해머 미닛 리피터 ‘다니엘 로스 까리용 투르비옹(Daniel Roth Carillon Tourbillon)’도 불가리 인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 새로운 핸드-운드 DR3300 칼리버가 탑재됐다. 칼리버 DR3300은 다른 무엇보다 이상적인 음색을 내는 것에 집중된 명확한 파라미터(Parameter: 매개 변수)로 통제된다. 음색의 세기와 선명도는 모든 스트라이킹 시계에 있어 민감한 문제로 작용한다. 이런 타입의 시계는 칼리버의 축소 범위가 정해지며, 3개의 해머와 함께하는 적절한 사이즈의 칼리버는 더 높은 회전력으로 소리의 울림을 높인다. 더불어 메인 플레이트에 고정된 3개의 공은 관성조속기와 결합돼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이 작동할 때의 마찰을 줄여줘 음향 장애를 줄였다.

세르펜티 2012

금세공 기술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불가리의 세르펜티(Serpenti)는 수십년 동안 독자적인 주얼리 영역을 고수해 오고 있다. 에나멜이 입혀진 더블-코일, 젬스톤이 세팅된 핑크 골드와 화려하게 장식된 다이얼 등 2012년 출시된 모델은 이전보다 다양하고 강력해진 변화를 통한 해석으로 브랜드의 무궁무진한 창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르펜티 주얼리는 뱀의 비늘을 부각시키며 모양을 잡고, 마무리하는 등의 과정들을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이 시계의 18캐럿 골드 브레이슬릿은 불가리 장인만이 만들 수 있는 전문성을 담고 있다.



- 불가리의 다니엘 로스 까리용 투르비옹

CHRONOSWISS

기계식에 매료된 장인의 열정과 고집



1. 크로노스위스의 새로운 CEO인 올리버 엡스타인(왼쪽)과 크로노스위스의 창립자이자 현존하는 마스터 워치 메이커 게르트 랑

2. 크로노스위스의 카이로스 크로노그래프

3.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크로노스위스 부스

4. 크로노스위스의 퍼시픽 2012

기계식 시계에 대한 열정, 전통과 현대의 고전적 만남을 추구하는 크로노스위스는 현존하는 마스터 워치 메이커 게르트 랑(Gerd-R. Lang)이 1980년대 초반 설립했다. 다른 시계 브랜드에 비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정교한 기능성으로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크로노스위스는 소유권을 모두 올리버 엡스타인(Oliver Ebstein)에게 남겼으며, 창립자 게르트 루디거 랑은 계속해서 회사에 남아 최고 조언자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카이로스 크로노그래프

올해 크로노스위스는 ‘뿌리로 돌아가자’는 일념 하에 자사에서 이전에 선보였던 모델들을 재해석한 ‘카이로스 크로노그래프(Kiros Chronograph)’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길로쉐 다이얼과 심플함이 돋보였던 카이로스 라인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한 것으로, 크로노그래프를 장착했다. 1990년대 크로노스위스는 3시 방향에서 시와 분을 디스플레이하는 카이로스 크로노그래프를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소개하는 카이로스 크로노그래프는 이전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길로쉐 패턴으로 장식한 다이얼에 있는 것. 카이로스 크로노그래프에는 웨이브 패턴이 다이얼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새겨져 있다.

새로운 퍼시픽 라인

지난 2011년 크로노스위스는 퍼시픽 라인을 론칭했고, 올해에는 퍼시픽 라인의 다이얼과 케이스에 다양한 컬러를 채용한 신제품 ‘퍼시픽 2012(Pacific 2012)’를 출시했다. 종전 소개됐던 블랙과 브라운, 실버 컬러에 고급스러운 블루톤의 다이얼을 추가로 소개한 것. 깊이를 알 수 없는 태평양에서 이름을 따왔듯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이 시계만을 위한 다크 오션 블루 컬러의 레더 스트랩을 매치시켰다. 케이스는 스틸과 로즈 골드, 투톤 콤비네이션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으며, 베젤은 18캐럿 레드 골드로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됐다. 직경 40㎜의 퍼시픽과 43㎜의 그랑 퍼시픽으로 구분된다.

ULYSSE NARDIN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같은 걸작



1. 율리스 나르덴의 매뉴팩처 전경

2.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율리스 나르덴의 부스

3. 율리스 나르덴 마린 다이버 컬렉션의 블루 씨

4. 율리스 나르덴의 마린 크로노미터 매뉴팩처

율리스 나르덴은 과학과 혁신, 창의성과 기술력이 서로 공존하고 다투며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브랜드로 칭송받는다. 1846년 23세의 젊은 율리스 나르덴이 마린 크로노미터와 천문학 시계를 만드는 기술자 프레드릭 윌리엄 뒤보와(Frederic-William Dubois)와 함께 일하며 만든 이 시계 브랜드의 2012 바젤월드 신상품들을 소개한다.

마린 크로노미터 매뉴팩처

19세기의 국제 무역이 무성할 때부터 율리스 나르덴은 그 배의 선장들과 값비싼 물건들을 정확한 코스로 인도하는 마린 크로노미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2011년 처음 소개한 UN-118 칼리버는 2012년 ‘마린 크로노미터 매뉴팩처’에 장착돼 시계를 더욱 힘있게 만들었다. 종전 모델보다 큰 45㎜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크라운에는 러버를 씌워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에나멜 다이얼 공장인 동제 캬드랑(Donze′ Cadrans)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에나멜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린 크로노미터 다이얼의 바탕은 스노우 화이트로 제작됐으며 인덱스는 블랙, 곳곳에 체리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18캐럿 로즈 골드 케이스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시계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이 시계는 18캐럿 로즈 골드로 350개 한정판으로 생산됐다.

마린 다이버 컬렉션의 블루 씨

16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율리스 나르덴은 현존하는 가장 믿을 만한 마린 크로노미터를 만들어왔다. 2012년 율리스 나르덴은 마린 다이버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 ‘블루 씨(Blue Sea)’를 선보였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이 시계는 다이빙에 필요한 도구이자 아름다운 타임피스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해낸다.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42시간 파워 리저브된다. 다이얼과 스트랩에는 웨이브 패턴이 들어가 시계를 아름답게 장식하며 인덱스와 시, 분 핸즈는 블루 야광 소재가 입혀져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12시 방향에 위치하며 스몰세컨드와 날짜 창은 6시 방향에 함께 위치한다. 초를 표시하는 작은 핸즈에도 블루 컬러를 사용했다. 999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케이스의 측면에 각각 번호가 매겨진다.

OMEGA

스포츠 기록의 새로운 장 열어



1, 2.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세라골드의 두 모델

3. 드빌 크로노그래프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9300/9301

오메가는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24회에 걸쳐 올림픽의 공식타임키퍼(Official Timekeeper)로 활약해 왔으며, 1952년에는 1/1000 시간 측정기를 처음 발명하면서 스포츠 기록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다. 올해도 오메가는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인정받을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세라골드

오메가의 2012년 하이라이트 제품은 바로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세라골드(The OMEGA Seamaster Planet Ocean Ceragold)’다. 프로페셔널 다이빙 기능, 크로노그래프 성능 및 세라골드와 세라믹 베젤을 갖춘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세라골드는 새로운 소재의 결합과 혁신적인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올해는 여기에 눈부신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세라골드 모델을 선보이며 컬렉션을 한층 확대했다. 시계 업계 처음으로 지르코늄을 기반으로 한 세라믹 베젤에 세라골드를 입혀 제작한 시계로, 플래닛 오션 컬렉션의 모든 시계들과 마찬가지로 세라골드 모델에는 역회전 방지 베젤과 헬륨 방출 밸브를 포함한 전문 다이버들을 위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45.50㎜ 크로노그래프 세라골드(The OMEGA Seamaster Planet Ocean 45.50㎜ Chronograph Ceragold)’와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세라골드 37.50㎜ 화이트 플래닛 세인트 모리츠(The OMEGA Seamaster Planet Ocean Ceragold 37.50㎜ White Planet St. Moritz)’으로 구분된다.

드빌 크로노그래프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9300/9301

오메가의 드빌 라인은 우아한 스타일뿐 아니라 오메가의 가장 중요한 시계 제작 기술을 담고 있는 라인으로 오랫동안 정평이 나 있었다. 오메가는 이번 2012 바젤월드를 통해 새로운 드빌 라인인 ‘드빌 크로노그래프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9300/9301(The De Ville Chronograph OMEGA Co-Axial Calibre 9300/9301)’을 선보였다. 드빌 크로노그래프 코-액시얼 9300/9301은 드빌만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계는 오메가의 독점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로 작동되며, 안정적인 Si-14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탑재돼 있어 4년 동안 품질 보증이 된다. 뉴 드빌 크로노그래프는 42㎜ 크기의 18캐럿 레드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또는 블루 가죽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블랙 또는 블루 가죽 스트랩 형태로 출시된다.

ORIS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시계 하나로 만족



- 오리스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

스위스 워치메이킹 업계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 내내 기계식 시계만을 만드는 시계 브랜드 오리스의 제품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리스는 스위스 북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 홀스테인에서 창립자인 폴 캐틴(Paul Cattin)과 조르주 크리스티안(Georges Christian)에 의해 1904년 설립됐다. 오리스에서 2012 바젤월드를 통해 선보인 제품 중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제품은 혁신과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오리스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Oris Artix GT Chronograph)’다.

오리스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

오리스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는 오리스의 모터스포츠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계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 시계는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크로노그래프와 날짜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무광 블랙 다이얼링과 속도계 눈금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다이얼을 분 카운터, 시간 카운터 및 어플라이드 인덱스와 함께 케이스 안에 직접 조립했다. 새롭게 추가된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오리스에서 개발한 레트로그레이드 메커니즘으로, 작은 초를 레이싱 카의 RPM 카운터처럼 확대할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인 멀티 피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견고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포츠 테마에서 기반한 블랙 세라믹 분 눈금의 베젤이 양방향으로 회전되며 고무 코팅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이 시계는 12시와 6시 방향의 초 표시창과 시간 표시창, 9시 방향의 작은 초 표시가 독창적인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유광 니켈 시계 바늘을 수퍼루미노바 상감 장식으로 마감해 쉽게 눈에 띄도록 디자인했다. 100미터 방수되는 오리스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는 고무 스트랩과 접이식 걸쇠로 마감해 스포티한 느낌과 우아함이 적절한 균형을 이룬다.



(왼쪽) 무광 블랙 다이얼링과 속도계 눈금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오리스 아틱스 GT 크로노그래프의 다이얼을 케이스 안에 직접 조립했다.

(오른쪽) 새로운 오리스 아틱스 GT에는 블랙 세라믹 분 눈금이 표시된 회전식 베젤이 탑재돼 있다.

TAGHeuer

2012 새로운 테마 : 반역자들의 시간



1. 태그호이어 까레라의 새로운 라인 까레라 엘레강스

2. 태그호이어에서 선보인 마이크로거더 콘셉트 워치

3.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태그호이어 부스

4. 현 태그호이어의 명예 회장이자 호이어 가문의 후계자인 잭 호이어

1860년 스위스 쥐라 산맥에 위치한 작은 도시 쌍 티미에(St.lmier)에서 시작된 태그호이어는 스위스 워치 메이킹의 선구자로써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계 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유산을 만들어오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과 혁신적인 기술력,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DNA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동시에 태그호이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태그호이어는 2012년 한 해의 테마를 앞서가는 혁신성과 한계로 여겨졌던 관습에 대한 반항을 담은 ‘반역자들의 시간(Time For Rebels)’으로 정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모터레이싱 역사를 기념하는 까레라 엘레강스

1963년 무려 3300㎞에 달하는 멕시코 대륙을 횡단하던 악명 높은 까레라 파나메리카나 멕시코 로드 레이스의 전설에 대해 듣게 된, 잭 호이어(현 태그호이어의 명예 회장이자 호이어 가문의 후계자)는 드라이버들과 모터레이싱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하고 혁신적인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64년 그는 ‘까레라’라는 이름의 전설적인 매뉴얼 와이딩 메커니컬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2012년 태그호이어는 동시대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받아온 컬렉션이자 젠틀맨의 워치로 대표되는 까레라의 새로운 라인 ‘까레라 엘레강스’를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현대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자사 무브먼트 1887을 탑재함으로써 브랜드의 전통과 현재를 함께 담아냈다. 또한 까레라를 론칭한 주인공이자 현 명예회장 잭 호이어의 80주년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정판으로 ‘까레라 칼리버 17 잭 호이어 80주년 생일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41㎜’도 준비했다.

미래를 향한 콘셉트 워치

태그호이어는 매년 바젤월드를 통해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기술력을 도입한 콘셉트 시계를 선보이면서 한층 진보된 시계제작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2008년부터 R&D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도전해왔고 근대 워치메이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트랜스 미션, 레귤레이션, 그리고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 2012년 태그호이어는 속도 측정에 최적인 시계 ‘마이크로거더 콘셉트 워치(Mikrogirder Concept Chronograph)’를 준비했다.

HAMILTON

120주년 기념 파일럿과의 조우



(왼쪽) 해밀턴의 카키 엑스 패트롤

(오른쪽) 해밀턴의 카키 네이비 파이어니어 리미티드 에디션

‘최초’라는 수식어를 유독 많이 가지고 있는 시계 브랜드 해밀턴의 2012 바젤 신상품들을 소개한다. 해밀턴의 역사 속을 들여다보면 하늘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해밀턴은 파일럿 워치와의 조우를 기념하며 ‘카키 엑스 패트롤(Khaki X-Patrol)’ 시계를 선보였다. 카키 엑스 패트롤은 무브먼트 H21을 탑재해 고도의 정확성과 향상된 파워 리저브 기능을 지니게 된 시계다. 함께 소개하는 ‘카키 네이비 파이어니어 리미티드 에디션(Khaki Navy Pioneer Limited Edition)’은 12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한정판 시계다. 1940년대에 생산했던 해상용 크로노미터(항해 중인 배가 천문 관측을 통해 배의 위치를 산출할 때 사용하는 정밀한 시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컬렉션으로 손목시계와 탁상시계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그 정확성 및 실용도가 배로 높아졌다. 브랜드의 창립연도를 뜻하는 의미로 1892개 한정 생산되며, 각각의 제품은 파라(Para′) 고무나무로 만들어진 목재 케이스에 넣어 판매된다.



- 해밀턴의 카키 엑스 패트롤



Tip. Mini Interview

Hamilton CEO Mr. Sylvain Dolla



- 해밀턴의 CEO 실뱅 도라

- 해밀턴의 120주년을 축하한다. 120주년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지난 120년 동안 해밀턴은 이루어 온 것도 많고, 변화도 많이 겪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업적들도 있었고, 원산지가 미국에서 스위스로 바뀌기도 했다.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또 긴 역사를 자랑하는 수많은 브랜드들 사이에서 고유의 가치인 미국적 뿌리를 지켜왔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우 혁신적이고도 세련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 2012 해밀턴 바젤 신제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컬렉션은 무엇인가.

해밀턴의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40년대 개발됐던 해상용 크로노미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인 카키 네이비 파이어니어를 선보였다. 손목시계와 탁상시계를 겸해 사용할 수 있어 재미있다.

- 해밀턴 고유의 브랜드 DNA는 무엇인가.

해밀턴은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서 미국적인 정신을 지니고 있으며, 1974년 스와치 그룹에 합류하게 되면서 스위스의 고도한 기술력과 정교한 무브먼트까지 결합된 브랜드로 재탄생됐다. 하지만 미국 태생 브랜드이므로 미국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다. 미국의 항공 역사와 깊게 관련돼 있는 항공 시계 컬렉션들을 보면 그 뿌리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 해밀턴에게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정도인가.

지난 한해 동안 해밀턴은 한국에서도 두 자릿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모든 시장이 성장세이나 한국 시장은 중국, 일본과 함께 그 성장세가 매우 뚜렷하고 역동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한국 소비자는 클래식을 고집하는 중국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일본과는 다르게 매우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세련되고 까다롭다.

하지만 한국 시장이 아시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따라서 한국은 본사 차원에서 항상 중요하게 분류되는 상위 시장들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LONGINES

180년 역사·열정의 후예



- 론진의 쌍띠미에 컬렉션

론진은 지난 1832년부터 스위스 쌍띠미에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2012년 창립 180주년을 맞이한 론진은 변함없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우아함, 퍼포먼스에 강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 론진은 창립 180주년을 기념해 2012 바젤 월드에서는 론진의 역사를 기록해 온 대표 제품들에 현대적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 재탄생시킨 180주년 기념모델들을 선보인다. 또한 워치메이킹 역사의 본거지이자 론진의 탄생지인 쌍띠미에에서 영감을 받은 ‘론진 쌍띠미에 컬렉션(The Longines Saint-Imier Collection)’을 선보이며 론진의 기술과 아름다움의 조화미를 보여줬다.

쌍띠미에 컬렉션

론진의 쌍띠미에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는 기계식 무브먼트가 탑재돼 있으며, 케이스의 부드러운 곡선과 독특한 러그 모양은 새로운 모델의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시, 분, 초가 표시돼 있는 모델, 크로노그래프 모델, 레트로그레이드 문페이즈 모델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컬럼 휠 싱글 푸시 - 피스 크로노그래프 180주년 한정판 시계

론진 창립 1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컬럼 휠 싱글 푸시-피스 크로노그래프 18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The Longines Column-Wheel Single Push-Piece Chronograph 180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로즈 골드 케이스에 싱글-푸시 피스가 장착돼 있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에는 론진만을 위해 독점 개발된 무브먼트 L788이 장착돼 있으며, 180개 한정 생산됐다. 1878년 론진에 의해 제작된 첫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키는 시계로 움직이는 러그와 블랙 컬러 11까지의 숫자, 밝은 레드 컬러 12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위) 론진의 컬럼 휠 싱글 푸시 - 피스 크로노그래프 180주년 한정판 시계

(아래)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론진 부스

Bell & Ross

극한 상황을 견디는 똑똑함의 결정체



- 벨앤로스의 999개 한정 생산된 BR 01 수평선

비행사, 다이버, 우주인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개발된 시계 벨앤로스도 2012년 바젤월드를 통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벨앤로스는 1992년 스위스 라쇼드퐁(La Chaux-de-Fonds)에서 프랑스 디자이너인 브루노 벨라미크(Bruno Belamich)와 카를로스 A. 로질로(Carlos A. Rosillo)에 의해 만들어졌다. 유명한 시계 개발자와 디자이너, 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었다. 벨앤로스의 시계는 비행사, 다이버, 우주인, 폭발제거반 등 극한의 상황에 종사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BR 01 호라이즌

벨앤로스의 ‘BR 01 호라이즌(BR 01 Horizon)’은 999개 한정 생산된 제품으로 비행기 조종석 패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제품은 2010년과 2011년 선보였던 BR 01 컬렉션의 연장선으로 수평선에 대한 항공기의 평형 위치를 알려주는 ‘조정석 내비게이션(Air Navigation)’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시계는 종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구성된 다이얼 배경이 위·아래로 구분된다. 하늘은 그레이, 지표면은 블랙 컬러로 표현됐으며, 이는 9시와 3시 방향으로 그어진 화이트 컬러 지평선 라인을 기준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시침은 최고의 가독성을 위해 볼록하게 올라온 인덱스에 자리하고 있으며, 12시 방향 브릿지에는 바늘의 부착을 숨기도록 디자인됐다. 핸즈와 인덱스에 표시된 화이트 야광 코팅(Photo-Luminescent)은 블랙 다이얼과 대조돼 전문적인 항공 장비의 가독성 원리가 반영됐으며, 반사방지를 위해 사용된 무광 블랙 카본 마감 케이스는 비행기 조종석의 패널에서 영감을 얻었다.



-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벨앤로스 부스

TISSOT

160주년 맞은 전통과 혁신의 결합물



1. 티쏘의 르 로끌 크로노미터 에디션

2.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티쏘 부스

3. 티쏘의 본사

4. 티쏘의 티-레이스 모토GP 2012 리미티드 에디션

1853 년 스위스의 작은 마을인 르 로끌(Le Locle)에서 설립된 시계 브랜드 티쏘가 올해로 160주년을 맞이했다. 티쏘는 정통 스위스 시계의 기술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감행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왔다. 세계 첫 플라스틱 시계, 목재 시계, 석재 시계, 안티-마그네틱 시계, 터치스크린 방식 시계 등을 선보임으로써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스위스메이드 워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쏘에서는 오랜 역사와 그 긴 시간 동안 만들어진 제품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티쏘 헤리티지(Tissot Heritage)’라는 레플리카 라인의 한정판 제품이 출시됐으며, 1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역시 티쏘의 오랜 대표 제품인 ‘내비게이터(Navigator)’를 모티브로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르 로끌 크로노미터 에디션

2011년 10월 스위스의 르 로끌에서 행사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여러 유명 스위스 시계 브랜드들이 참여해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에 의해 평가된다. 작년 이 대회의 ‘클래식 워치 부문’ 1위로 선정된 시계는 바로 티쏘의 대표 클래식 오토매틱 시계인 ‘르 로끌(Le Locle)’이었다. 이를 기념하며 티쏘는 올해 처음으로 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 제품을 출시했다. 티쏘 르 로끌 크로노미터 에디션은 최고급 무브먼트 만큼이나 멋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심플한 인덱스와 르 로끌 제품 라인의 상징인 길로쉐 패턴, 우아한 라인을 살린 시계바늘 등의 조합과 이들을 감싸는 로즈 골드 컬러 케이스가 세련미를 뽐낸다.

티 - 레이스 모토GP 2012 리미티드 에디션

올해로 160주년을 맞이한 티쏘가 공식 타임키퍼로 후원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경주인 모토GP(MotoGP) 세계 챔피언십을 기념하는 ‘티-레이스 모토GP 2012 리미티드 에디션(T-Race MotoGP 2012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

올해 MotoGP 2012 리미티드 에디션은 두 가지 무브먼트로 출시된다. 하나는 기존의 쿼츠 한정판이고, 또 하나는 C01.211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기계식 한정판이다. ‘니키 헤이든 2012 리미티드 에디션(Nicky Hayden 2012 Limited Edition)’은 헤이든의 팀, 듀카티를 상징하는 정열적인 레드 컬러가 주가 되며, 헤이든을 상징하는 별 디자인이 다이얼 표면을 보다 강렬하게 만든다. 케이스 뒷면에는 그의 넘버인 ‘69’가 찍혀 있다. ‘톰 루씨 2012 리미티드 에디션(Tom Luthi 2012 Limited Edition)’ 역시 다이내믹한 블랙, 옐로, 그레이, 화이트의 컬러 조합이 눈길을 끈다.

MIDO

클래식 미학과 소장 가치 가득 담다



1.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미도 부스

2. 미도의 올 다이얼 1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1918년 스위스에서 탄생해 1985년 세계적인 시계 그룹인 스와치 그룹에 합류한 미도는 전 세계적으로 수리하기 가장 쉬운 시계이자 신뢰할 수 있는 시계로 불린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 제품들로 알려져 있다. 1918년 워치메이커인 조지 샤렌(George Schaeren)에 의해 설립된 미도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소장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1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멀티포트 크로노그래프 9119

미도에서 2012년 바젤월드를 통해 선보인 ‘멀티포트 컬렉션(Multifort Collection)’의 멀티포트 크로노그래프 9119는 스타일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시계다.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포트 크로노그래프 9119에는 시드니에 있는 하버 브릿지의 화려함을 담아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뛰어날 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아름다운 이 시계는 44㎜의 스포티한 외관으로 강인하지만 세련되고 섬세한 남성을 연상시킨다. 브라운 컬러 다이얼에 음각을 준 제네바 스트립으로 장식해 고급스럽게 마감했으며, 종전 크로노그래프에 타키미터 기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 다이얼 1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로마의 위대한 유산인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미도의 ‘올 다이얼(All Dial)’도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음각을 줘 원형 경기장을 표현한 다이얼, 로마 숫자로 표기된 인덱스는 올 다이얼 컬렉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로마 숫자와 사각 형태의 바에 미도의 브랜드 메인 컬러인 오렌지를 사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슈퍼 루미노바 코팅해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빛을 발하며, 38시간 파워 리저브되며 COSC 인증을 받은 ETA 2836-2를 장착하고 있다. 백 케이스에는 올 다이얼 컬렉션의 상징인 콜로세움이 섬세하게 인그레이빙돼 있어 보는 즐거움과 함께 소장 가치까지 높인다. 다이얼 6시 방향과, 백 케이스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를 확인할 수 있으며 1000개 한정판이다.



- 미도의 멀티포트 크로노그래프 9119

RADO

디자인과 소재를 통해 바라본 라도의 행보



1. 라도의 라도 하이퍼크롬

2. 라도의 라도 디 - 스타 200

3. 2012년 바젤월드 내에 설치된 라도 부스

스위스 렝나우(Lengnau)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도는 1957년 설립된 시계 브랜드다. 타 시계 브랜드에 비해 설립된 기간이 짧은 편이지만 전 세계에 8000개 이상의 판매점과 250개 이상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라도의 가장 큰 키워드는 ‘디자인과 구조, 소재’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라도는 2012 바젤월드를 통해 종전과는 변화된 ‘디자인’의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하이퍼크롬(HyperChrome)’, ‘라도 디-스타200(Rado D-Star 200)’ 등의 신제품 시계를 통해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가미됐다. 두 번째 ‘구조’는 하이퍼크롬에서 볼 수 있는 모노코크(Monocoque) 방식을 통해 종전 하이테크 세라믹 테크놀로지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구조(러그 등)를 표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도는 색다른 ‘소재’를 사용해 신제품들을 만들었다. 초경량 하이테크 세라믹 신소재인 질화 규소 사용, 로즈 골드 컬러로 표현할 수 있는 세라모스 소재 사용, 플라즈마 트리트먼트 방식으로 하이테크 세라믹 골드 컬러를 표현해냈다.

라도 하이퍼크롬

라도는 하이퍼크롬 컬렉션의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를 통해 또 한번 테크놀로지의 진수를 보여줬다. 라도 하이퍼크롬은 1250비커(Vicker, 경도의 단위)의 견고함으로 생활 스크래치 걱정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라도가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해 내기 위해 만든 이 시계는 골드와 실버 컬러 강화 스틸에도 동일한 구조를 적용해 기호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개인적인 시계에 대한 취향에 따라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와 세 개의 바늘로 되어 있는 오토매틱, 또는 쿼츠 버전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라도 디-스타 200

라도 오토매틱 신제품 라도 디-스타 200의 케이스는 20바(bar)까지의 내수성을 갖도록 디자인됐다. 스위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견고한 소재와 디테일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이 시계는 다섯 개의 크로노그래프 버전과 다섯 개의 클래식한 디자인의 쓰리 핸즈 제품들로 구성했다.

FOSSIL

파슬 그룹의 2012년 신제품 총집합



1. 모던함과 현대미가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한 복고풍 디자인 시계

2. 파슬의 도금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컬러에서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 컬러를 강조한 시계

3.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경쾌한 컬러의 시계

4. 기능성과 캐주얼이 접목된 스포츠 유틸리티 스타일의 시계

1988년 미국에서 설립된 파슬 그룹은 시계를 단순히 시간을 보는 용도로만 보지 않고 패셔너블하고 과감한 디자인의 시계들로 구성하며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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