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어떤 일을 했고, 지금 하는 일은.
“첫 번째 직업은 병원 영양사였다. 중간 관리자로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상대하고 환자까지 관리해야 하는 영양사는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1년 만에 퇴사했다. 이후 자동차 윤활유 도소매 회사에서 무역 통관, 디자인, 영업 지원 업무를 맡아서 3년 동안 일했다. 피트니스 관련 스타트업에서도 일했다. 당시에는 홍보, 마케팅, 운영, 디자인 업무를 했다. 블록체인 열풍이 분 2017년에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직해 마케팅 업무를 했다. 2018년 5월에 퇴사하고 그해 6월 ‘존버드’라는 브랜드 마케팅 회사를 공동 설립해서 운영 중이다.”

조직 문화에 적응하기 어렵거나(어려웠거나), 불만 있는(있었던) 부분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앞으로의 비전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당장 눈앞에 닥친 업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인지에만 공을 들이는 점이 불만이었다. 직원의 한 명으로 조직의 목표를 이루는 데 힘을 합치고 있지만, 조직이 그리는 큰 그림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은 견디기 힘들었다.”

직업이 본인의 삶에서 갖는 의미는.
“나를 발견하는 수단이자 생계유지 수단이다. 일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취미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넷플릭스로 동영상을 본다. 혼자 살고 있어서 배경음악처럼 넷플릭스를 틀어놓는 편이다. 최근에는 미드(미국 드라마) ‘너의 모든 것’을 보고 있다.”

여가 생활을 통해 얻는 것은.
“사람 공부도 하고 다른 나라 문화도 배울 수 있다. 직장 관련 드라마를 보면서 처세술, 리더십에 대해 고민해보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주변인의 모습을 드라마로 이해하기도 한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취미는.
“10년 안에 5개 국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도록 어학 공부를 취미 삼아 꾸준히 하고 싶다. 여행을 다녀오면 그 나라 언어를 배우는 편이다. 프랑스와 중국을 여행한 뒤로 프랑스어와 중국어를 배웠지만, 지금은 거의 잊어버렸다. 다시 언어 공부를 하고 싶다. 이외에는 기타를 배워보고 싶다.”

본인을 표현하는 한 가지 단어.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는 등대.”

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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